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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8] 부천 평통사 총회 참관 보고

평통사

view : 2008

[2/18] 부천 평통사 총회 참관 보고

2월 18일(토) 오후 7시, 부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제4차 총회가 부천 원미동에 위치한 부천 평통사 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부천 평통사 회원들은 강당 벽에 ‘전략적 유연성 저지는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로부터!’, ‘우리는 평택지킴이 평택은 내가 지킨다!’, ‘전시작전권 환수는 평화체제 실현의 시작!’, ‘적극적 분회 실천, 적극적 대중사업으로 회원 100명 시대 앞당기자!’, ‘부천 평통사의 주인은 나! 부천 평통사의 희망도 바로 나! 우리는 평통사의 밝은 미래!’라는 구호 글씨를 붙여놓고 총회를 시작했습니다.

조민우 회원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총회는 회의 정족수인 23명 중 21명 참석, 2명 위임으로 회의 성원이 되어 주정숙 대표가 힘차게 개회선언을 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민우 회원은 “부천 평통사 강화하여 평통사 강화하자!”, “정세와 대중을 중심으로 부천 평통사 강화하자!”는 구호를 선창하며 뒷구호로 “할 수 있다!”를 세 번 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중앙에서 참석한 김종일 처장은 “평통사가 조직적으로 정체되어 있는 현실이다. 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 100명 시대를 열어가자고 결의를 세운 부천 평통사 동지들의 건투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동지적 애정과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전체의 요구를 앞세우는 집단주의 사상을 언제나 지켜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습니다.

최경순, 임채경 회원이 서기로 임명되었으며 전차 회의록을 이보영 회원이 낭독하고 백창석 감사의 감사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백 감사는 지난 1년간 헌신적으로 활동한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 후 “일부 열성적인 회원들의 과도한 회비부담”을 염려하고 “회원 실천활동비가 너무 적었다”고 지적하면서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평통사의 지평을 넓”게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이어 2005년도 사업보고 및 평가(안) 승인, 2005년 결산보고(안) 승인, 평통사 운영위원 총회위원 선출, 3기 사업계획(안) 심의, 3기 예산(안) 심의 등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김현숙 사무국장은 지난 해 사업 평가에서 대중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점을 주되게 제기하고 이를 올해는 반드시 진행할 것임을 밝히면서 이를 위해 조직사업을 담당할 상근자로 박숙경 회원이 결의를 세웠다고 소개하였습니다.
그 동안 결혼, 출산 등으로 2년 정도 쉬었다면서 “배우는 자세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결의로 일하겠다”고 결의를 밝힌 박숙경 회원은 “제가 혼자 못하는 성격인 줄 다 아시죠? 앞으로 여러분들을 많이 들볶겠습니다”고 인사하였습니다. 회원들은 어려운 조건에서 결의를 세운 박숙경 회원에게 격려와 감사의 큰 박수로 화답하였습니다.

총회가 진행되는 동안 조민우 회원의 제안으로 “할 수 있다!”는 뒷구호를 외치는 회원들의 모습은 부천 평통사가 이 날 4차 총회를 계기로 힘찬 도약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박석분 국장은 이 날 총회 사업계획안 심의가 끝난 후 6차 SPI 괌 현지대응 투쟁 보고를 겸하여 올해 평통사가 전개할 5대 투쟁과제(전략적 유연성 저지,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작전권 즉각 환수, 평화협정 체결, 6.15실천)를 소개하고, 이 투쟁과제를 회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조직력 강화를 기초로 이루어내기 위해 중앙과 지역이 한 몸이 되어 전진하자고 촉구하였습니다.

부천 평통사 회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모범회원으로 황영희, 양난영, 전윤미 회원을 선출하고, 이분들에게 정성이 담긴 상패를 선물했습니다. 상을 받은 회원들은 쑥스러워서 상을 잘 받으려 하지 않았는데, 모범회원 대표로 황영희 회원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겠습니다”고 겸손한 인사를 하였습니다.

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뒤풀이를 겸한 결의마당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보영 회원의 재치있는 사회로 지난 한 해 동안의 회원활동 영상 상영, 노래분회의 촌극과 통일분회의 통일 시와 노래 발표, 평화분회의 생활 글 발표 등 각 분회별 특색있는 발표로 진행된 결의마당은 회원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어 정성껏 열심히 준비한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노래분회는 전략적 유연성에 관한 내용을 영화 ‘왕의 남자’를 패러디한 촌극을 준비하여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돼지고기 보쌈과 굴, 김치, 오징어 무침, 계란말이 등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회원들의 우의를 다진 뒤풀이에는 부천 평통사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종일 처장과 박석분, 오미정 국장, 이날 아침 괌에서 도착한 유홍 국장, 서울 평통사 황윤미 사무국장과 인천 평통사 오혜란 대표와 유정섭, 김강연 부장 등 중앙 및 지역 일꾼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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