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목), 오후 7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서울 평화 아카데미 2강, "사드 한국배치의 문제점-청년이 사드를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오미정 처장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오미정 처장은 전략이란 개념과 함께 사드가 전략무기라는 점부터 설명을 하여 사드 한국배치가 그만큼 전략적 문제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엠디의 개념과 사실상 사드 한국배치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점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국방부나 한나라당 의원의 주장처럼 북이 사거리 1300km 되는 노동미사일의 발사각을 높이고 사거리를 줄여 남한을 공격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야구의 뜬볼로 설명을 해주어 참가자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가운데 평통사가 외교통상부 앞에서 사드반대 프랜카드를 펼치고 평화행동을 하는 사진이 나왔을 때, 참가자들이 관심있게 보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시민들의 평화행동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할 때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동맹의 덫에서 벗어나 다자안보체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설명에 대해서 한 참가자는 소감에 '다자안보라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강의와 질의 응답을 마치고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를 4개로 나누어 같이 상의를 하여 답을 적고, 가장 많은 점수를 딴 조에게 작은 선물도 주었는데, 참가자들이 서로 상의도 잘 하고, 즐거워하며 퀴즈를 풀었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근처 식당으로 가서 저녁을 먹으며 뒤풀이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평통사님에 의해 2015-12-03 14:33:34 회원/지역소식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