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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평화의 한길 고 김판태 대표 4주기 추모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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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년 10월 9일(일), 오후 2시      •장소: 마석모란공원

 

자주 평화의 한 길

고 김판태 군산평통사 대표 4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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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평화의 한길을 걸어왔던 고 김판태 대표 4주기 추모제가 마석모란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군산평통사의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가오는 가운데 고 김판태 대표의 묘지를 적셔주며 유가족들을 비롯하여 평통사 회원과 지인들이 참석했습니다.

 


군산평통사 이진우 운영위원은 김판태 대표의 걸어온 길을 소개하며 1965년 3월에 태어나 2018년 10월14일 운명하기까지 자주와 평화통일, 민중해방의 한길을 뚝심있게 걸었던 당당한 사람. 반통일, 반민중 세력과의 싸움의 최전선에서 한 치의 물러섬도 없었던 굳센 사람. 자신에게는 엄격하되 가족과 동지들을 살뜰히 보살폈던 따뜻한 사람이었음을 소개했습니다.

 

 


생전에 직접 만나지 못했던 김은주 청년활동가는 "효순미선 투쟁을 공부하고 이어오면서 대표님의 실천은 저에게 큰 가르침이자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2002년 효순미선 사건 직후 현장으로 달려가 단순 교통사고로 묻힐 뻔한 효순미선 사건을 알려내어 대중적 반미투쟁의 새 지평을 여는데 힘쓰고, 기만적인 한미소파개정에 항의하며 할복하신 이야기를 들을 때면 역사 앞에서 또 시대 앞에서 책임감있게 활동해오신 발자취에 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라고 했습니다.

올해는 효순미선이가 미군에 의해 처참히 죽임을 당한지 20주기가 되는 해라고 하면서 “이번 20주기 추모제에서는 효순미선 30주기에 맞춰 효순미선 기록관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기록관이 건립되면 효순미선 촛불 투쟁의 과정을 기록하고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진상규명 등의 과제 해결과 함께 호혜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해 전망을 제시하는 활동을 전개해나가며 청소년들의 자주평화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고 김판태 대표를 이어 현재까지 군산평통사 대표를 맡고 있는 박운옥 대표는 ‘전사의 꿈’추모시를 낭독했습니다.


“김.판.태. 그는 전사다.

분단과 예속의 시대를

온몸 던져 불사른

영락없는 투사요, 전사다.

세상에 둘도 없을 이름,

판태는 전사의 이름이다.(생략)”


 

 


올해 1월부터 정식 상근을 하게된 이기은 청년활동가는 “현재 평통사는 한국원폭피해자를 원고로 1945년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 책임을 묻는 민간법정을 준비 중입니다. 한국원폭피해자는 끊임없는 냉대 속에서 3중고를 겪으며 피폭 후유증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자주를 생명으로 해온 평통사가 한국원폭피해자의 손길을 어떻게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원폭피해자들의 평생의 소원인 미국의 원폭투하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위해 평통사는 원폭피해자분들과 잡은 손 놓지 않고 법정 투쟁을 해나가고자 합니다”라며 민간법정의 의미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이어 “동맹 폐기와 핵 폐기의 길을 걸어온 평통사에 있어 미국의 원폭투하에 대한 민간법정은 핵무기의 불법성에 대한 법적 논증을 통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핵 패권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핵패권에 대한 균열과 도전은 한반도 비핵화와 핵 없는 세계를 추동할 것입니다”라고 하면서 “쉽지 않은 길입니다. 하지만 평통사가 하지 않으면 그 누가 할 수 있을까요? 한국원폭피해자분들은 더욱 건강이 안 좋아지고 계십니다.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하는 사업입니다. 우여곡절이 많았고 앞으로도 더 많겠지만 꿋꿋이 평통사는 어려운 역경을 해쳐나가며 핵폐기 운동에 있어 국내외를 통틀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운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결의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어 오금수 군산평통사 운영위원은 살아생전 가장 아끼던 후배였다며 김판태 동지가 운명한지 4년이 되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는 추모사를 했습니다.

 

 


또한 최소영 군산평통사 운영위원(고 김판태 대표 부인)은 “김판태 대표가 살아생전 대중들과 함께하기 위해 배우려고 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섹소폰이 있었다며, 자신이 이를 배워서 들려주고 싶었다”며 ‘그대오르는 언덕’을 연주했습니다.

 

 

유족을 대표하여 고 김판태 대표 동생인 김건우님은 “형을 잊지않고, 찾아와 주어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습니다.

 

 


끝으로, 추모하는 마을을 담아 고 김판태 대표에게 술한잔 올린 후에 참가자들은 헌화를 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다같이 고 김판태 대표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구호를 외치며 사진을 찍고 추모제를 마무리했습니다. 
 

‘대중속으로, 청년과 함께, 대표님 뜻 이어가자’

‘대표님 뜻 이어받아, 군산평통사부터 회원확대에 앞장서자’

‘사드빼고, 평화심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반드시 이뤄내자’

‘원폭피해자 한을 풀는, 민간법정 성사시키자’

‘자주 평화의 한길 김판태 대표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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