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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년평화아카데미] 12강- 찾아가는 아카데미 / 청년활동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평화·통일·핵문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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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12월 15일(목), 오후 2시~4시    •장소 : 광주 / 찾아가는 청소년 평화아카데미

 

12강 – 청년활동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평화·통일·핵문제

 

2022청년평화아카데미 모아보기

 

2022 청(소)년 평화아카데미 12강은 광주에 있는 학교에 찾아가 진행했습니다.

 

2022 청(소)년 평화아카데미 12강은 광주에 있는 학교에 찾아가 진행했습니다. 이제 사회로 진출하는 고3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는 평통사 청년활동가들과 목포 평통사 청년회원이 함께 학생들과 소통하며 앞으로 청년으로써 왜 평화통일 그리고 핵문제에 관심을 가져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는 이기은 평통사 청년활동가가 고등학교, 대학교, 활동가가 되는 전 과정에서 평화통일, 핵문제에 대해 어떤 고민들을 하며 생각을 키워나갔는지를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기은 활동가는 “고등학교 때는 한국원폭피해자 문제를 접하며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면서 한국원폭피해자들은 3중고 피폭피해, 조선인차별, 냉대와 빈곤을 겪었고 현재도 핵무기로 인한 고통은 계속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핵무기의 반인륜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에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데 한국원폭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는 망각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1부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있는 광주 청소년 학생들의 모습

 

또한 이기은 활동가는 “대학교 때는 2018년도 평화정세 속에서 분단현실에 대해 더 고민을 깊게 했었다. 그러다보니 과거 고등학교 때 고민했던 핵문제와 연결되어 있었다”면서 분단으로 인해 한반도가 핵전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분단된 이상 평화는 온전할 수 없다. 그렇기에 분단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체제가 필요하다. 즉, 통일하지 않고 평화를 이룰 수 없다.”며 청년, 청소년들이 함께 한반도 평화, 핵 없는 한반도를 위해 평화통일의 길을 같이 가야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했습니다.

 

2부 평화통일 퀴즈와 감정카드로 이야기하는 평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부에서는 청년활동가와 청년회원이 이끄는 조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습니다. 한 팀은 평화통일 퀴즈를, 한 팀은 감정카드로 이야기하는 평화통일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조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집중하며 참여해주었습니다. 특히 눈의 띄었던 것은 ‘평화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에 많은 청소년들이 ‘신뢰’, ‘용기’ 낱말 카드를 뽑으며 서로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행동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평화에 있어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청소년들도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학생들은 “제가 인생을 살면서 고려해야할 가치가 하나 더 늘어났어요.”, “모두에게 필요한 수업인 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 이런 수업을 종종했으면 좋겠어요.” 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함께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진행한 청년회원도 “학생들과 평화통일에 대해 직접 이야기 해본 적은 처음인데 학생들이 평화에 있어 ‘신뢰’와 ‘유연함’이 필요하다고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잊지 못할 프로그램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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