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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5] 평통사 창립 10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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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3일(화) 오후 6시 30분, 공덕동 로터리 르네상스 타워 6층, 한국사회복지협의회관 강당에서 평통사 창립 10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연인원 300여 분이 참석하여 평통사 10돐 생일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사진=통일뉴스/사진을 누르시면 행사 동영상과 평통사 10주년 기념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날 행사는 임종철 공동대표의 사회로, 문규현, 홍근수 두 분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문정현 신부님의 축사, 전북평통사와 향린교회, 임종철, 고영대 님에 대한 감사패 전달, 예향과 박창근, 전경옥, 안치환 님의 축하공연과 축하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렸던 평통사 부설 평화통일연구소 리영희 명예 이사장님은 건강상의 이유로 아쉽게도 참가하지 못하셨습니다.
이 날 문정현 신부님은 축사에서 "그간 고생들 많았다"며 평통사와 함께 투쟁현장에서 고락을 함께한 날들을 회고하면서 평통사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저는 평통사 때문에 광화문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평통사를 믿고 광화문 미 대사관 앞을 맡기고 부안을 비롯한 전국을 돌면서 깊이 느낀 것은 평화는 결코 남의 나라가 주지 않는다, 대통령이나 정부가 주지 않는다. 평화는 우리 자신이 싸워서 얻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제 앞으로 10년은 평화를 위해 미국과 죽을 각오를 하고 가야할 것입니다. 이것이 평화를 이루는 단 하나의 길입니다. 전국 각지에 평화를 위해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한 데 모이게 하는 길은, 한 데 모여 위력적인 투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길은, 평통사와 내가 평화를 위해 피를 흘리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앞으로 10년 안에 이 땅에 평화와 영광을 이루게 하는 길입니다."고 하여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또한 단체로는 평통사 전국조직화의 출발점이 되어 준 전북평통사와 평통사 강화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향린교회에, 개인으로는 초대 사무처장으로 출발하여 평통사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평통사 발전에 애를 쓴 임종철 공동대표와 평통사를 전국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 기여한 고영대 전 사무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 날 참가하셔서 평통사의 발전을 축하하고 앞 길을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평통사 창립 이래 처음 가진 후원의 밤을 겸하여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소중한 정성이 담긴 성금도 약 800만원이 모였습니다. 어려운 경제형편에도 귀한 성금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공연을 해주신 향린교회 예향과 어린이들, 박창근, 전경옥님, 홍보대사 안치환 님께 감사드리며 김균열 님 등 영상제작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 음식을 준비하신 경희대 식당 고정림 선생과 직원분들, 남은 음식 정리를 도와주신 향린교회 여신도님들, 당일 행사 진행을 도와주신 평통사 회원들 비롯한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를 토대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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