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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 평통사 13차 정기 운영위원 총회 및 출범식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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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13차 정기총회 및 출범식
- 2007.03.01,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13차 정기 운영위원 총회와 출범식이 3월 1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총회와 출범식은 300회원 확대로 침략적 한미동맹 해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실현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총회 당일만 해도 4명의 신입회원이 가입 하는 경사가 있었다.

△ 변연식 공동대표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총회는 평통사 임원 10여명과 각 지역 평통사에서 선출된 7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출범식에는 모두 130여명의 평통사 회원들과 축하객들이 참가하였다.

△ 12기 평통사 사업과 회계에 대해 조영희 감사가 감사결과를 보고하였다.
이시규, 조영희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평통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의 활동으로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투쟁, 대북선제공격연습 중단 투쟁, 작전통제권 전면 환수 투쟁, 방위비분담금 협정 폐기 투쟁이 성과로 지적되었고, 평통사의 주요 실천과제를 대중적으로 알려내지 못한 점은 미흡한 점으로 지적되었다. 평통사의 회계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집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재정상황을 타개할 방안이 제시되지 못한 점은 시정해 나가야 할 점으로 지적하였다.

△ 모두 17쪽에 달하는 2006년 활동보고를 유영재 사무처장이 하였고, 이어 문규현 상임대표가 총회 의장으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안건으로는 2006년도 사업평가(안) 승인의 건, 2006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 임원선출의 건, 2007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 2007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이 채택되었다. 안건들은 모두 승인되었다. 참가자들의 안건 심의 전에는 직전에 있었던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한국 진보연대(준) 가입과 관련하여 '유보' 입장을 결정했음을 임종철 공동대표가 보고하였다.

△ 총회 서기를 맡은 부천평통사 김현숙 사무국장과 인천평통사 조승현 회원

△총회가 끝나자마자 서영완 대전충남평통사 공동대표의 사회로 출범식이 이어졌다.
홍근수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평통사가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치 합의와 평화체제 구축 논의, 대선 등 복잡한 정세를 헤쳐 통일에 이르는 이정표를 다듬고 한국 평화운동세력의 나침반 구실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평통사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대중들을 설득하기 위한 홍보사업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였다.

△ 첫번째 축하공연 - 열띤 호응과 찬사를 받은 인천평통사 회원들과 자녀들의 핸드벨 공연.

△ 참가자들은 '한미동맹 해체' '평화체제 구축' '300회원 확대' 등의 대형 구호와 '한미군사훈련 중단' '평택기지 재협상', '작통권 즉각환수'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 평통사의 고문이기도 한 임기란 어머님이 격려의 말을 하였다. "그동안 평통사가 어떤 조직인지 잘 모르면서도 머릿수 하나 채운다는 생각으로 매월 평화군축 집회와 반미연대집회에 참여해 왔는데, 이제는 어떤 조직인지 잘 알 수 있겠다. 뭐를 해도 예뻐보일만큼 소중하고 필요한 조직이다."

△ 바쁜 일정을 쪼개 출범식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 "평통사는 평화와 통일 운동에서 진정성 있는 운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오늘 당장 회원 가입을 하겠다"

△ 팽성 주민들을 대표해 참가한 김택균 팽성대책위 사무국장 - "2003년 8월에 미군기지확장반대투쟁을 시작하며 맨 처음 국방부 앞에서 집회할 때부터 함께 해 온 단체가 평통사다. 주민들이 지금은 대추리를 떠나기로 했지만, 새로운 대추리를 건설할 것이다. 그리고 이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다. 계속 평화운동을 해나갈 것이다"

△ 무건리훈련장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은 떡 2상자를 들고 와 축하하였다. 주병준 위원장은 "한국군훈련장으로도 고통받아왔는데 훈련장을 확대해서 미군에게 준다고 한다. 우리처럼 고통받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평통사에 감사한다.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하였다.

△ 평통사 상임대표, 공동대표, 고문, 지도위원 등 임원들을 소개하였다.

△ 평통사의 본부, 지역 상근 일꾼들을 소개하였다. 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김종일 사무처장이 실무 일꾼들을 대표하여 인사하였다.

△ 출범식의 꽃, 모범회원 시상 - 장도정 회원을 대표로 하여 평택지킴이로 대추리 도두리에서 함께 생활하고 투쟁해 온 이유빈 회원, 윤영일 회원, 오기성 회원, 김현숙 회원, 한종현 회원, 박상훈 회원을 치하하였다.

△ 모범 지역평통사 시상 - 인권영화제와 시민학교 등 활발한 대중활동을 펼치며 평통사의 재정에도 혁혁한 기여를 한 안동평통사가 그 영예를 차지했다.

△ 두 번째 축하공연 - 매해 출범식 자리에서 노래솜씨를 뽐내온 부천평통사의 노래패 '이어울림'

△ 부천평통사 박숙경 회원과 전북평통사의 박영천 회원이 총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 대다수의 회원들이 홀에 마련된 간식을 나누며 뒤풀이를 하는 동안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 참가자들은 올해 평통사가 이루어야 할 소원지를 작성하였다.
소원지에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평통사가 더욱 대중화 전문화 재정적 안정을 이루어 '한미동맹 해체와', '평화체제 구축'에 큰 힘을 발휘하기를 기원하며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적었다.
특히, 서울평통사 장윤지 회원은 "3인 이상의 회원 확보를 하겠다.",
남미영 회원은 "평화군축집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겠다.",
인천평통사 김원식 회원은 "평통사 모범회원되어 자주통일에 앞장서겠다.",
박순길 회원은 "일상에 묻혀 지냈던 작년을 반성하며 올 해는 초심의 마음으로 하겠다."는 자신의 결심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하였다.
소원지 글 보기(클릭)
[다른 사진 보기]

 △ 2부 출범식 사회를 맡은 서영완 대전충남평통사 공동대표
 

 △ 한 마음 한 뜻으로 구호를 외치는 회원들
 

 △ '로버트태권V' 노래를 개사하여 인사하는 인천평통사 회원들
 

 △ 가장 먼 곳에서 온 광주전남 평통사 (왼쪽부터) 전영남 감사, 최병상 운영위원
 

 △ 행사를 모두 마치고 다과시간을 이용한 기념 촬영^^ 
(왼쪽부터)서영완 대전충남평통사 공동대표,
김택균 팽성주민대책위 사무국장, 변연식 평통사 공동대표
 

 △ (왼쪽부터)조주형 지도위원, 홍근수 상임대표, 서영완, 송지영 대전충남평통사 회원
 

 △ 문규현 상임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는 서울 평통사 회원들
 

 △ 문규현 상임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는 부천 평통사 회원들
 

 △ 무건리 훈련장 백지화 주민대책위도 함께 했다.
평통사와 함께 하고 싶다며 평통사 회원가입서를 작성하는 무건리 주민들
 

 △ 4시간의 긴 여정을 마다않고 아이까지 데리고 총회에 함께 한 전북 평통사 회원들
 
 
 △ (왼쪽)이은우 경기남부 평통사(준) 준비위원이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다.
올 해 경기남부 평통사가 건설되면 평통사는 8개 지부를 갖춘 조직으로 거듭난다.
평통사 전국화를 향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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