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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6] 평통사 전 상임대표 홍근수 목사 7주기 묘소 참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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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른 가을날, 어느새 홍근수 목사님이 우리 곁을 떠난지 7년이 지났습니다.

7주기를 맞아 마석 모란공원 홍목사님 묘역에서 향린교회 교우들과 평통사 회원들이 함께 참배를 하였습니다. 

 

 

참배는 특별한 형식 없이,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씩 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향린교회 김희헌 목사는 홍목사님의 뜻을 따라 우리 사회의 정의와 진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평통사 청년팀장은 현재의 꽉 막힌 남북/북미 관계의 현실을 짚고, 어느 때보다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중들, 국민들의 대동의 힘이 필요함을 언급하면서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올해 효순미선 평화공원 완공 소식을 전하며, 홍목사님께서 여중생 범대위 상임대표로 투쟁을 이끌었던 활동이 평화공원 완공으로 자주평화운동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김영 목사님은 남편이자 친구였던 홍목사님을 기억하며 직접 적어온 시를 낭독하였습니다. 또 이 자리에 참가해준 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 홍목사님을 기리며 묵념을 드리고, 평소 목사님께서 좋아하던 '고향의 봄'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이 날, 참배는 국정감사 등 현안 대응 일정 때문에 기일인 7일보다 하루 일찍 목사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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