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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년평화아카데미] 16강- 찾아가는 아카데미 / '자주의 길을 따라서: 일제 강점기의 끝, 분단의 시작'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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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12월 20일(화), 오후 2시~5시       •장소 :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

 
16강 - 찾아가는 아카데미

 '자주의 길을 따라서: 일제 강점기의 끝, 분단의 시작'

 

2022청년평화아카데미 모아보기

 

3.1 독립선언 기념탑에서 찾아가는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2022 청(소)년 평화아카데미 16강은 찾아가는 평화아카데미로 진행했습니다. 성남의 한 고등학교의 1,2학년들을 대상으로 '자주의 길을 따라서: 일제강점기의 끝, 분단의 시작'라는 주제로 독립문, 3.1독립선언기념탑, 서대문형무소와 임시정부기념관을 돌아보는 현장 탐방으로 진행했습니다. 현장탐방을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남북 분단과정에 이르기까지 자주실현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보며 열사들의 '자주' 투쟁과 헌신을 살펴보며 진정한 자주의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또 외세에 의한 분단이 불러온 자주적이지 못한 현실을 돌아보며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왜 '자주'가 중요한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청년, 청소년들이 자주 실현의 주체임을 강조하며 과거의 일이 아닌 현재적 과제로 남아있는 분단 극복과 통일의 과정에서 청년, 청소년들이 주인공이되어야 함을 평통사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대문에 위치한 독립문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현장탐방의 첫번째 장소는 서대문에 위치한 독립문 입니다. 1896년 독립협회가 청나라 사신들을 영접하던 영은문 자리에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하여 세운 독립문의 역사를 이야기했습니다. 당시 국민들이 열망하던 외세에 흔들리지 않는 '주권국가'의 의미와 독립문의 정신을 생각하며 자주의 길을 따라가는 탐방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았습니다.

 

다음으로 3.1독립선언 기념탑을 살펴보았습니다. 1919년 3월 1일 거행된 독립선언과 만세운동의 의미를 다시 짚어보았습니다. 특히 다른 누가 아닌 청년, 청소년을 비롯한 민중들의 자주에 대한 열망이 3.1운동을 전국적인 자주 운동으로 발전시킨 원동력임을 강조했습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자주독립을 외친 열사들의 뜻을 생각해보았다

 

다음으로 서대문형무소를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대한민국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싸웠던 무수히 많은 열사들의 자주 정신이 담겨있는 장소임을 소개했습니다. 평통사 청년회원은 "비록 일제가 독립 열사들의 몸은 가두웠지만 자주 독립에 대한 민중들의 열망은 가둘 수는 없었다. 고된 고문에도 흔들리지 않고 투쟁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자주를 향한 갈망"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청소년들은 유관순열사가 투옥되었던 여옥사 8호 감방과 실제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감옥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일제의 만행에도 자주 독립을 위해 싸우며 모진 고문과 핍박에도 자주의 뜻을 꺾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았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과정부터 분단까지의 역사를 설명하는 평통사 청년회원

 

다음으로 장소를 이동해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임시정부수립에서부터 남한정부수립과정이 자세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평통사 청년회원은 자주적인 힘으로 광복을 맞지 못한 상황에서 한반도가 외세로 인해 분단된 역사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좌우 이념을 넘어 민족의 분단을 막기위해 3.8선을 넘은 김구선생을 소개하며 "여전히 우리는 외세에 의해 분단된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반탁운동을 전개했던 김구선생이 목숨을 걸고 민족의 통일을 위해 3.8선을 넘었던 것처럼 자주실현을 위해서는 평화통일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래 세대인 우리가 평화통일을 만들어 갈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역사를 통해 보았듯이 우리가 여전히 외세에 의해 분단되어 있고 이를 극복할 주체도 우리들이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짚어 설명했습니다. 

 

청소년들은 "서대문 형무소가 가장 인상 깊었고, 자주 독립을 위해 운동하신 분들의 삶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어떻게 고문을 당했고 가둬졌는지 볼 수 있었는데 육체적인 피해 뿐만아니라 정신적으로 피해가 컸을 것 같고, 실감이 많이 되었다."고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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