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성명

[2018. 4. 19] 입장문: 평화협정 기원, 평화협정 전 사드 못박기 부지공사 저지를 위한 '진밭 철야 평화캠프' 주간 선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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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평화협정 기원, 평화협정 전 사드 못박기 부지공사 저지를 위한 
'진밭 철야 평화캠프' 주간 선포

사드 발사대 패드 등 사드부지 전체를 보는 것은 마을에서 달마산에 20분만 올라가면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부지공사입니다 국방부는 평화협정 전에 미군 생활환경을 안정시켜 사드배치를 공고히 하려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주민들이 용인할 수 있다고 밝힌 지붕공사와 오폐수 공사에 먼저 합의하고 주민들이이 용인할 수 없다고 밝힌 미군식당과 숙소 공사문제는 북미회담 이후에 대화하자는 우리의 제안마저 거부했습니다. 

우리의 제안은 지붕공사와 오폐수 공사가  제일 급하고  2개월간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고 주장해온 국방부의 주장에 비춰봐서도 합리적이고 타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국방부가 우리의 제안을 거부한 것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평화협정 체결 논의로 사드 배치 명분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여 그 이전에 사드배치를 굳히려는 불순한 기도에서 나온 것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평화협정 전 사드를 못박기 하려는 것이 국방부의 의도가 아니라면 우리의 제안을 받아 들이는 것이 서로의 신뢰회복과 한반도 평화정세에 맞는 합리적인 조치입니다.

 국방부가 우리의 제안을 받아 들일 생각이 있다면우리의 대화 창구는 언제든지  열려 있음을 국방부에 전달 했습니다

우리는 21일 부터 남북회담이 이루어지는 28일까지 일주일간 평화 주간을 선포하고 ‘평화협정 체결 기원 / 평화 협정 전 사드 못박기 부지공사 시도를 저지하는 '진밭 철야 평화 캠프'를 열 예정입니다.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8년 4월 19일
사드철회 평화회의
(소성리사드철회성주주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저지부울경대책위원회(가),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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