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 7. 30] 한강 이북 한미연합사단 창설하려는 한미당국 규탄 기자회견 및 148차 평화군축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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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이북 한미연합사단 창설하려는 한미당국 규탄 기자회견 >
북한 급변사태 노리는 한미연합사단 창설 방안 즉각 폐기하라!
             - 일시 : 2014. 7. 30(수) 11:30,  - 장소 : 국방부 정문 
                      - 주최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한미 당국이 북한의 급변사태 및 핵․미사일 위협 증가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대한다면서 한미연합사단을 창설하고 주한미군을 한강 이북에 잔류시키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한미연합사단은 다연장로켓포(MLRS)와 전술지대지미사일(ATACMS) 등을 운용하는 주한미군의 핵심전력인 미2사단 포병여단(210화력여단)과 한국군 포병 및 기계화 부대로 구성됩니다.    

 한미당국은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체제의 붕괴가능성을 높게 보며 지속적으로 주한미군과 경기북부 미 2사단 전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습니다. 특히 작년 장성택 처형 사건 이후 한미당국은 ‘북한변화(붕괴) 유도’ 정책을 노골화 하였고, 올해 3월 키리졸브/독수리연습에서 북한 급변사태 대응 시나리오가 대폭 강화되어 적용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한미연합사단 창설과 주한미군 한강 이북 잔류 등 북한의 변화(붕괴)를 유도하려는 한미당국의 군사적 조치는 남과 북의 군사적 긴장만 고조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게 됩니다.

 한편, 미2사단(일부)의 한강이북 잔류는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개정협정 위반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미군기지이전으로 져야했던 희생과 굴욕, 막대한 비용부담을 우롱하는 오만한 발상인 것입니다. 특히 기지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했던 동두천등 경기북부지역에는 또다시 좌절과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가중시키는 짓입니다. (“경기북부지역이 지난 60년간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은 37조 원”, 경기개발연구원)
 
또한 이번 한미연합사단의 창설은 국방비 대폭 삭감과 지상군 감축요구에 직면한 미 국방부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재연기하며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한국 군부의 이해관계가 결탁된 것이기도 합니다.    
  
이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연합사단을 창설하려는  한미당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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