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6. 6. 15] 6.15공동선언 발표 16돌 기념 ‘민족통일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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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발표 16돌 기념 ‘민족통일대회’



6.15공동선언 16돌 기념행사가 6월 15일 오후 임진각 방매단 앞에서 열렸습니다. 애초 남북해외가 개성에서 공동행사를 갖기로 했으나, 정부의 남측대표단 방북 불허로 분산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장마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이하 6.15공동위)는 ‘남북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굳게 단결하여 제2의 6.15 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제목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겨레의 통일이정표인 남북공동선언들을 철저히 존중,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실현해 나가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적 적대행위를 배격하고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 활동을 벌여나가자"고 했습니다.

이창복 의장은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을 포기시키기 위해 남북관계를 단절하고 제재와 봉쇄로 나아가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이는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다. 주변국들에서 평화협정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마당에 한반도 당사자로서 너무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종진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반드시 성사시켜 노동자가 통일에 꼭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또한 청년학생·농민·여성·언론·학술·종교 등 각계각층의 통일회합을 성사시켜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높이고 화해와 협력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고도 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울산 동구 무소속 김종훈 의원이 나와 박근혜 정부에 대해 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해볍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빗속에서도 참석자들은 임진각 망배단 행사를 마친 후 통일대교까지 행진하고 행사를 마쳤습니다.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성사로 남북화해의 길을 열겠다는 노동자들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북녁땅이 보이는 철조망 앞으로 가서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소지천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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