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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67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촉구 청와대 앞 기자회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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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725(), 오후 1장소 : 청와대 분수대 앞

 

 

< 휴전67,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촉구 청와대  앞기자회견>

 
'정전협정 체결 67 주년 맞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드리는 고언'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
/평양선언 즉각, 전면 이행하라!

열어라! 개성공단/금강산 이어라! 남북철도

북미하노이 잠정 합의 되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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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평통사 회원들 (사진출처: 연합뉴스)

 

한국전쟁 70년, 휴전 67년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13차 평화홀씨대회 참가자들은 판문점/평양선언이 사문화되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한반도가 또다시 극한 대결 상태로 되돌아갈 수도 그래서 67년간이나 지속된 정전체제가 다시 세대를 넘어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에게 판문점/평양선언의 즉각 전면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청와대분수대 앞에서 개최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판문점/평양선언 즉각 이행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정전협정 폐기와 평화협정 체결의 길이 험난할수록 판문점/평양선언 이행의 고삐를 바짝 당겨 싱가포르 성명 이행을 다그치고 정전협정 폐기와 평화협정 체결의 돌파구를 열어야 할 책무가 문재인 정부에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와 남북철도 연결로 판문점/평양선언을 전면 이행함으로써 남북대화 복원은 물론 북미대화도 재개시켜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에게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판문점/평양선언 전면이행에 따른 미국의 반발과 이에 따른 보복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이지만 판문점/평양선언의 전면 이행을 통한 남북교류협력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편익은 장기적이고 전면적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문재인 정부에게 미국에 맞서 판문점 평양선언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하노이 잠정합의를 되살려 싱가포르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박운옥 군산평통사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우선적으로 하노이 잠정합의를 되살리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미대화를 다시 협상 괘도로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하노이 잠정합의안 뿐이다.” 라고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가 미국에 제시한 중재안은 영변+@로 미국쪽에 치우쳐 있어 북한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며, 북한의 호응이 없는 조건에서 미국도 대화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라고 강조하면서 문재인 정부에게 하노이 잠정합의안을 되살리기에 전력을 기우리라고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박운옥 군산평통사 대표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밝힌 인도적 교류협력 영역은 여전히 트럼프 정부가 허용하는 틀 안에서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다.” 라고 꼬집으면서 문재인 정부의 남북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드 철거를 촉구하는 김찬수 대구평통사 대표 (사진출처:연합뉴스)

 

 

김찬수 대구평통사 대표는 지난 5월 29일 사드 장비의 반입에 대하여 사드 성능개량의 일환이라고 제기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진정 주한미군의 사드성능개량을 모르고 있었는가? 아니면 이를 알고서도 방치해 왔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고 분노하면서 “휴전 67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평양선언의 전면 이행을 통해 사드를 철거하고 한반도에 평화적 분위기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피켓을 들고 있는 평통사 청년 회원(사진출처:연합뉴스)

 

 

다음발언으로 평통사 청년회원은 “문재인 정부는 터무니없는 방위비분담금 증액으로 트럼프 정부의 환심을 사서 남북교류 협력을 추진하려고 한다.” 고 밝히면서 “방위비분담금은 남북교류 협력과 맞바꿀 수 있는 카드가 아니다. 한미동맹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문재인 정부가 기대하는 남북교류 협력의 진전은 불가능하다.” 고 강조하면서 문재인 정부에게 미국과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미래만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요구한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전쟁 위협, 핵 위협 속에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다시 2018년과 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싶다.” 며 문재인 정부에게 판문점 평양선언의 전면, 즉각 이행을 촉구하였습니다. 

 

 

평통사 회원들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정전협정 체결 67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드리는 우리의 고언' 이라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문재인 정부에게 판문점 평양선언 이행하라! 열어라 금강산 개성공단! 이어라 남북철도! 하노이 잠정합의 되살려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거리두기를 지키며 기자회견에 참여한 참가자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를 지키며 기자회견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기자회견에는 연합뉴스 뉴스핌 등 언론이 취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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