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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5/18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39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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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5월 18일 (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오늘은 5.18 광주민중항쟁 43주년를 맞는 날입니다. 이 땅의 민주와 자주를 위해 목숨을 내걸고 싸운 광주 민중들의 정신은 현재 이 땅의 평화와 자주를 위해 싸우고 있는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의 사드 투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일, 한미일 동맹 구축이 잰걸음을 내고 있습니다. 오는 21일에도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 회담에서도 3국의 실시간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6월 초로 예정된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는 구체적 정보공유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미사일 방어 훈련과 경보 훈련의 시나리오가 '상층방어'와 관련한 정보공유로까지 더 확대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한국이 미일 방어를 위해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요격작전에까지 나설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한미일 군사협력의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무엇보다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몸풀기 체조와 노래를 부르며 힘차게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339번째 아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대구 전교조 선생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성리에는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오전 6시 36분 : 강현욱 교무 인도로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한반도 평화 기도문을 낭독하였습니다. 5.18광주민중항쟁을 기억하며 이 땅의 민주와 자주를 위해 산화해간 영령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갖습니다.

 

 

오전 6시 41분: 김천대책위 박석민 회원이 5.18광주민중항쟁에 대해 발언합니다. 박석민 회원은 "영화 ‘화려한 휴가’에는 광주학살의 배후 미국에 대한 얘기가 없다. 43년이 지났지만, 집권 세력들이 광주민중항쟁을 왜곡하고 폄훼하고 있다. 민주와 자주가 훼손되고 있는 지금, 광주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라고 강조합니다.

 

 

오전 7시 12분: 소성리에 비가 내립니다. 백창욱 목사님의 기도회가 이어집니다. 광주항쟁속에서 민중들이 만들어낸 공동체와 대동세상이 성서의 ‘오병이어’와 너무나 비슷하다고 소개합니다.

 

 

7시  15분: 평화행동을 해산 시키기 위해 경찰들이 배치됩니다.


 

7시  20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도 경찰들은 폭압적으로 시민들을 끌어냅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경찰은 미국 부역 중단하라! 불법 사드 뽑아내자! 사드 뽑고 미군 몰아낼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7시  28분: 경찰에 의해 연대자들은 모두 끌려나가고 "소성리 어머님들만 남았습니다. 일주일에 5번, 숨 좀 쉬고 살고 싶다. 국가폭력 중단하라! 우리 마을길을 미군 침략 보급로로 둘 수 없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경찰들은 소성리를 떠나라! 한국정부는 미국 침략행위 돕지마라!!"

 

 

 

7시  34분: 주민들과 연대자들 모두 경찰에 의해 고립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기지로 들어가는 차량을 향해 피켓팅을 이어갑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침략행위 돕지마라! 협력업체 돌아가라! 사드는 불법이다! 사드 부역 그만해라!"

 

 

7시  48분: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차량이 모두 들어갔습니다. 이에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피켓팅을 마치고 다시 평화행동을 정리하는 마무리집회 이어갑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전교조 대구지부 선생님들 소개와 결의 발언 듣습니다. 선생님들은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 맞서 총파업으로 윤정권 뽑아 낼려고 한다. 윤석열 뽑아내듯 사드 철거 투쟁에도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대구 전교조 지부장은 "대통령은 나라를 팔아 먹는데, 곳곳에서 국민들이 나라을 지키고 있다. 오늘 소성리 어머님들 보면서 존경스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연대인사를 합니다. 참가자들은 모두 함께 어머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구호를 외치며 이날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광주 정신 계승하여 사드 뽑고 평화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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