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3. 9. 26] 국방비 증액 반대! 이라크 전투병 파병 반대! 청와대 앞 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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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증액 반대한다! 파병을 반대한다! 사회복지 예산 확충하라! 전투병 파병 반대한다!
25일(목) 낮12시 청와대 인근 신교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평통사,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사회진보연대, 하기/되기 등 6개 단체 주최로 "노무현 대통령은 국방비 증액 방침 철회하고, 미국의 이라크 전투병 파병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라!"라는 내용으로 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정부의 국방비 증액 예산이 확정되고, 미국의 이라크 전투병 파병 요청이 공식화되면서 많은 기자들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습니다.


▲ 25일(목) 낮12시 청와대 인근 신교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평통사,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사회진보연대, 하기/되기 등 6개 단체 주최로 "노무현 대통령은 국방비 증액 방침 철회하고,
미국의 이라크 전투병 파병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라!"라는 주제로 집회를 개최하였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경아 평통사 평화군축 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집회는 민주노총 신승철 부위원장의 첫 정치연설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방비 증액' 방침을 철회하라!'는 정치연설을 통해 "노무현 정부는 미제 무기를 도입하기 위해서 국방비 증액을 하지말고, 서민, 노동자들의 눈물과 아픔을 닦아 줄 수 있는 곳에 예산을 배정해야 할 것을'촉구하였습니다. 또 신위원장은 '노무현 정부가 이런 요구들을 외면하면 노동자들은 총력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며 노무현 정부의 국방비 증액 방침을 철회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은 '국방비 증액' 방침을 철회하라!'는 정치연설을 하고 있는 민주노총 신승철 부위원장(좌)
민주노동당 윤영상 평화군축 운동본부장이 '정부는 국방비 증액 분을 사회복지와
경제회생 예산으로 전환하라!'는 내용으로 두 번째 정치연설을 하고 있다.(우)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국방비 증액'반대 공동 대응 경과보고 이후 '정부는 국방비 증액 분을 사회복지와 경제회생 예산으로 전환하라!'는 내용으로 민주노동당 윤영상 평화군축 운동본부장의 두 번째 정치연설로 이어졌습니다. 윤영상 운동본부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2조 4천억 원 중 1조 5천억 원인 전체 증액 예산 62%를 국방비 증액으로 배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방비 증액 정부안을 즉각 철회하고, 경제회생과 사회복지 예산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 안산에서 활동하는 문예창작단 '들꽃'의 힘찬 율동이 이어졌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어 안산에서 달려온 전문 율동패인 "문예창작단 '들꽃'"의 힘찬 율동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들꽃'의 율동에 환호하며, 흥겨운 시간을 갖기고 하였습니다.
'이라크 전투병 파병과 전쟁비용 부담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사회진보연대 유주형 정책부장의 마지막 정치연설이 이어졌습니다. 유주형 부장은 "석유를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이라크 침략 전쟁에 우리 젊은이들을 파병할 이유는 없다"고 규정하며, "미국은 이라크에서 즉각 철수하는 것이 미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수 주장을 펼쳤다. 또한 유주형 부장은 "우리 국민 혈세로 명분없는 학살전쟁에 뒤치다꺼리를 해서는 안 된다"며 전쟁비용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하였습니다.

▲ '이라크 전투병 파병과 전쟁비용 부담 반대한다!'는 내용의 사회진보연대 유주형 정책부장의 정치연설(좌)
하기/되기 소속 학생이 결의 발언을 통해 "미국의 패권 전쟁에 우리의 군인과 혈세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그 예산을 학생들의 등록금 보조로 돌릴 것을 촉구하고 있다.(우)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어 각 단체들의 결의 발언으로 이어졌습니다.
하기/되기 소속 학생동지는 결의 발언을 통해 미국의 패권 전쟁에 우리의 군인과 혈세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그 예산을 학생들의 등록금 보조로 돌릴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25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시작한 철도노조 위원장 직무대리 이형원 위원장은 "정부는 노정합의 이행과 노조탄압 중단해야 한다"며 이러한 요구를 갖고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형원 위원장은 철도노조의 무기한 농성에 함께 연대 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에 '국방비 증액 반대', '파병반대', 'NO WAR' 등 참가자들의 요구가 담긴 평화 비둘기를 노무현 대통령과 미국 부시대통령에게 꽂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 평화의 비둘기를 노무현대통령과 부시대통령의 얼굴에 꽂는 상징의식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징의식 후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리는 공개 질의서'를 평통사 홍근수 상임대표가 채택하였습니다. 홍근수 상임대표는 공개 질의서를 통해 △2004년도 국방예산 증액 8.1% 증액 방침을 폐기하여 2003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삭감할 의향은 없는지? △미국의 전투병 파병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나아가 이미 파병한 제마, 서희 부대도 본국으로 소환하실 의향은 없는가? 등 두 가지 내용으로 공개 질의서를 채택하였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리는 공개 질의서'를 평통사 홍근수 상임대표가 낭독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집회를 마치고 평통사 진관 공동대표와 민주노동당 최창준 시울시지부 자주통일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리는 공개 질의서'를 청와대로 전달하였습니다.

▲ 평통사 진관 공동대표와 민주노동당 최창준 시울시지부 자주통일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리는 공개 질의서'를 청와대로 전달하였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국방비 증액 반대! 이라크 전투병 파병 반대!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

평통사 홍근수 상임대표, 평통사 진관 공동대표, 평통사 정혜열, 홍대극 고문, 여중생범대위 이관복 공동대표, 주미철본 홍석영 공동대표, 민주노총 신승철 부위원장과 박석민 대외협력국장, 민주노동당 윤영상 평화군축 운동본부장과 정태연 평화군축 부장, 민주노동당 이정미 한반도·평화실현운동본부장, 민주노동당 최창준 서울시지부 자통위원장, 원로 강순정 선생님, 철도노조 위원장 직무대행 이형원 님 및 조합원 동지들, 사회진보연대 유주형 정책부장과 동지 분들, 하기/되기 김유진 동지 및 학생들, 자통협 실무일꾼들, 부천, 인천, 서울 평통사 회원들 약 10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집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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