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4] NO! FTA 가카 헌정 캐롤송 경연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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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폐기! 한나라당 해체! 이명박 퇴진!
NO FTA 가카 헌정 캐롤송 경연대회
< 2011년 12월, 24일 보신각>
크리스마스 이브,
성탄 트리와 캐롤송이 넘쳐나는 거리 한켠에 좀 색다른 캐롤송들이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운율은 같지만 가사는 좀 다른 한나라당의 FTA 날치기를 비판하고 이명박의 실정을 풍자한 캐롤송들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재기발랄한 개사와 율동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한 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 하였습니다.
<'좋은'어버이연합의 어머님이 격려의 발언을 해 주셨습니다.>
FTA반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정당인들
캐롤송 경연대회에 앞서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을 비롯한 정당대표들의 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영훈 위원장은 “김종훈이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하여 개드립을 치고 있는 지금 민주당의 국회등원 결정은 잘못된 결정이다.” 라고 주장하였고 정동영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은 “한미FTA의 체결은 헌법을 위반한 것이며 헌법을 감옥에 보내는 것이다.” 라며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권이 밀어붙인다고 해도 주권자인 국민이 거부한다면 한미FTA는 원천 무효다.”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통합 민주당 이정희 대표도“아주 오랜기간 어려운싸움을 해왔다. 한미FTA 비준 막을수 있을 지 발효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을 갖지 않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우리는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왔다. 민주통합당은 등원결정을 뒤집어야 한다. 함께 싸우자"고 호소했습니다.
경연대회에는 총 7팀이 참가해 각자 기발하게 개사한 캐롤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경연이 끝난 참가팀들은 순위와 상관없이 춘천, 영광, 금산, 상주 농민회가 준비한 한우세트, 영광굴비, 고려홍삼진액, 곶감 등 풍성한 선물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