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4. 2. 13] 굴욕적인 용산기지 이전 협정 가서명 반대 및 전면 재협상 촉구! 기자회견 및 농성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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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 국방부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 평택대책위, 민주노동당,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여중생범대위 주최로 '제7차 미래한미동맹회의'반대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 '미래한미동맹 정책구상 7차회의'가 열리고 있는 국방부 앞에서
용산미군기지 이전비용 전액 한국부담과 대규모 평택 대체부지 제공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참가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래한미동맹회의'논의 의제은 '우리 국민에게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줄 뿐아니라 457만평의 미군기지로 고통받고 있는 평택주민들에게 또다시 참을 수 없는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미래한미동맹회의'를 강력히 규탄하였습니다.

▲ 용산미군기지 이전비용 전액 한국부담의 굴욕성을 표현한 퍼포먼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또한 참가자들은 제7차 '미래 한미동맹 회의' 반대 집중투쟁을 통해 한미당국에게 용산기지 이전비용 전액 한국부담 및 평택 대규모 대체부지 제공 반대의 국민적 목소리를 전하고 가서명 중지와 전면 재협상을 촉구할 것임을 공표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국방부 민원실 앞으로 자리를 옮겨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방부 민원실 앞으로 자리를 옮겨 농성에 들어갔다.
농성은 미래동맹 정책구상 7차회의가 끝나는 내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농성에 참여하셨습니다.
참가자들은 국방부에서 '제 7차 미래한미동맹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용산기지 이전비용 한 국부담 반대', '평택 대체부지 제공 반대', '굴욕적인 용산기지 이전협상 전면 재협상하라' 등 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또한 농성을 진행하면서 국방부 정문과 용산기지 5번게이트 앞까지 행진을 하여 시민들에게 굴욕적인 협상의 내용을 알리고 국방부 와 미군을 규탄하였습니다.

▲ 농성 중간중간 국방부 정문 앞으로 이동하여 약식 집회를 열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지나가는 시민들과 차를 타고 가는 시민들 모두 관심있게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미군들과 미국인들은 인상을 찌푸리며 지나갔고, NO US Base 레드카드를 보고 참여자들에게 한국땅 을 떠나라는 어이없는 망발을 하는 미국인도 있어서 참여자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 농성을 마무리하며 용산미군기지 정문까지 행진을 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농성은 오후 5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농성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이후일정 ∝∝
1. 농성 : 2월 13일(금) 오전 11시 ∼오후5시, 국방부 민원실 앞
2월 14일(토) 오전 10시 ∼오후2시30분, 국방부 민원실 앞
2. 7차회의 결과 규탄 기자회견 : 2월 14일(토) 오후 2시30분, 국방부 정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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