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5/02/22] [팽성] 국방부, 토지 및 물건조사 일정 공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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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팽성물건조사 2]"이 땅의 주인은 바로 우리다." - 물건조사 거부한다!




169일째 촛불을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이야기 된 것이 없다.”
“이 땅의 주인은 바로 우리입니다. 정부가 아닙니다.”

국방부는 위탁업체(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감정원)을 선정하여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물건조사를 강행한다고 합니다. 이에 주민들은 일방적인 정부 당국의 행태에 분노하며 우리땅을 지키기 위해 또 다시 투쟁의 결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15일 평택시장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물건조사를 위해 위탁업체의 출입을 허가하는 공고문을 고시하였고, 위탁업체는 16일 서탄을 시작으로 21일 이후 팽성에 대한 물건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16일 서탄에는 위탁업체 직원을 비롯하여 마을 주변에 400여명의 병력이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오전 10시경 주한미군이전대책반 기획단 부단장 유종상이 마을회관을 방문하였고 주민들과 2시간 동안 설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주민들은 토지매입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게 되는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서 대안을 먼저 제시할 것을 요구했고,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물건조사를 비롯한 이후 모든 정부의 일정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전하였습니다.
이에 유종상 부단장은 주민들의 이야기만을 듣고 그냥 돌아갔다고 합니다.

오늘은 날씨를 핑계로 물건조사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내일 다시 강행 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서탄 주민들과 팽성주민들은 물건조사를 강력히 거부하고 생명과도 같은 땅을 지켜낼 것입니다.

평화롭게 삶을 살아가려는 서탄 주민들과 팽성주민들의 마음은 하나입니다.
아픔을 함께 하면서 반드시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날을 위해 끝까지 촛불을 들것을 다짐합니다.



[2/5 팽성물건조사 1신]토지 및 물건조사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토지 및 물건에 대한 조사를 15일 공고를 내고 21일 이후부터 진행 한다고 합니다..

향후 정확한 일정과 대응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도록 끝까지 투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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