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9 <서울>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기금 마련을 위한 순회 콘서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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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년 10월 7월 오후 7시, 장소 : 향린교회

 

효순미선 평화공원 조성은

순 미선의 억울한 죽음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확실한 증표
진상규명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극복하고 주권 실현
평화를 꽃피우겠다는 굳센 다짐의 상징

 

현장 라이브 보기

기금에 함께해주신 분들 보기

 

올해 안에 효순미선 평화공원을 완공하기로 뜻을 모으고, 미군추모비를 이동하고 시민추모비를 그 자리에 세웠습니다. 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 한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미국이 사고 현장에 ‘불의의 사고’라고 적시된 추모비를 세운 것은 위선이며 한국민을 두 번 우롱하는 처사였습니다. 시민들은 이에 맞서 우리의 손으로 추모비를 세우자고 뜻을 모았고 시민추모비 건립 제안 후 11년 만에 미군 추모비를 이동하고 평화공원 착공의 첫 삽을 뜬 것입니다.

 


효순미선 토크콘서트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 규모의 평화공원 조성비용이 마련되지 못하여 올해 안에 완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된 상황입니다.(총 공사비용 1억 5000만원 중 현재 기금 3200만원). 이에 평통사는 내년 18주기 추모제까지는 완공할 수 있도록 대중적 모금에 나서기로 하고 전국 순회 모금 콘서트를 기획,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콘서트에 앞서 홍근수 평화통일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시상식 소식 보기

 

전국에서 진행되는 첫 콘서트 '또 하나의 해후'를 서울 평통사와 향린교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2002년 당시 효순, 미선이가 참담하게 죽고 난 사고 현장 사진을 포함한 당시의 모습을 담은 생생한 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이 영상은 2002년 당시 100만 회 넘게 조회가 되었고, 효순미선 사건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영상 상영 후 가수 이지상님의 노래가 있었습니다. 2002년, 효순미선 사건을 겪고 직접 만든 자작곡 '겨우 열다섯'을 불러 두 여중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슬픔이 참가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겨우 열다섯' 노래 가수 이지상

 

이어 향린교우들의 증언에서 당시 효순미선 진상규명 범국민대책위 집행위원장이었던 김종일 회원은 “당시 검사, 변호사, 판사, 배심원까지도 미국인이었습니다. 운전병과 관제병이 무죄판결을 받았을 때 너무나도 참담했습니다”라며 미군은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했고, 한미관계의 불평등함을 온 국민이 알게 된 사건임을 말했습니다. 또한 당시 노무현 당선인과 홍근수 목사가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당선되고 3일 뒤에 만났는데 홍 목사님 특유의 거침없는 말투로 노무현 당선인이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이 됐으니 촛불의 요구를 미국 정부에게 전달하라고 말씀하셨죠”라고 하였습니다.

 

향린 교우들의 증언

 

김균열 통일선교위원장은 “효순, 미선이를 계기로 촛불(집회)이 시작되었고 촛불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의 효순미선 사업이 분단의 아픔과 분단의 현실인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림 가수이자 부산평통사 회원의 재즈피아노 연주

 

효순미선 사건의 진상규명 활동과 시민추모비 건립, 평화공원 부지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후 토크콘서트를 이어나갔습니다.

이야기 손님으로 효순미선 추모비를 제작한 김운성 작가는 "2012년에 시민들의 모금으로 어렵게 제작한 추모비를 놓을 부지가 없어 서대문에 있는 선교교육원에 임시로 두었다가 해마다 추모비를 사고현장으로 옮겨와 추모제를 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2017년 부지를 매입했습니다"라며, "위선적인 미군추모비가 있던 자리에 우리 추모비를 세우고 행사를 하니 참 감격스러웠습니다"라며 올해 두 여중생 추모제의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평화공원 조성에 나서게 된 배경을 추모비 김운성 작가가 전하고 있다

 

두 여중생에 관한 웹툰 <해후>에 참여한 조아진 작가는 효순, 미선이를 그리며 많이 울었다며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바람을 이야기했습니다. 

 

서울 평통사 청년회원은, “효순, 미선 언니들이 죽었던 17년 전에 비해 한미관계는 나아지기는커녕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방위비분담금을 6조원 요구하고, 한일지소미아를 강압하며, 유엔사 강화로 작전통제권을 장악해 우리의 주권을 옥죄고 있습니다”라며 효순, 미선이 죽게 된 이유인 한미연합연습을 끝내고 작전통제권을 되찾아야 무고한 희생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한국 원폭피해자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 분들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나 정부의 지원은 거의 전무합니다, 한국 원폭피해자에 대한 일본과 미국의 사죄와 배상이 이뤄지게 해야 합니다”라며,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호혜평등한 한미관계로 정립해나가는 것과 함께 한국원폭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또 2002년 촛불의 과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로 전쟁과 분단을 끝내고 자주,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효순미선 평화공원의 현재적 의미에 대해 발언하는 서울평통사 청년회원

 

마지막 이야기 손님인 효순미선 평화공원 조성위원회 공동대표 권정호 변호사는 당시 효순, 미선이의 부모님을 대신해 미군을 고발했던 일화를 말하며, “미군의 무죄판결을 지켜봤고, 우리는 4대 요구를 이루지 못했으나 2012년 시민 추모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추모비가 만들어졌지만 마치 미선이, 효순이가 구천을 떠도는 것처럼 세울 장소를 찾지 못하다 부지를 매입했고 어렵게 착공식을 했습니다. 그만큼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일이 쉽지 않네요. 미군에 희생된 이름 모를 많은 넋을 위로하고 효순미선 사건의 진상규명, 호혜평등한 한미관계가 되도록, 자주 평화의 상징이 될 미선이 효순이를 기억해 주시고, 평화공원 조성에도 힘을 보태 주십시요”라며 참가자들에게 평화공원 조성의 의미를 이야기했습니다.

 

'향기로운 이웃' 합창단의 공연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모두 일어나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을 부르고 서로 힘을 북돋우며 기념촬영을 하고 행사를 마쳤습니다.

 

참석자들이 다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야기와 영상, 공연이 결합된 토크콘서트는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기금 마련에 애쓰고 있습니다. 평화공원 조성을 통해 효순, 미선이의 한을 풀고,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극복하는 행동에 함께 할 것을 요청합니다. 다음 일정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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