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12/30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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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1년 12월 30일 (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현장 라이브방송

 

 

문재인 정권이 종전선언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힘에 의한 평화' 를 내세우면서 대결적 군비증강을 하는 이중적 행보를 계속하고 있으며, 미국은 사드 레이더의 전진배치모드 운용을 통해 미 본토와 태평양 미군을 지키기 위해  사드 성능개량을 진행하고 사드기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드 기지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미중 대결의 격화속에서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하여 우리의 평화와 안보는 희생되고 맙니다. 

 

대중 포위 전략의 핵심인 사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한미당국은 오늘도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주민들을 짓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배치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이며, 문재인 정부는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채 불법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미국과 문재인 정부에 맞서 오늘도 마을길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 시작을 원불교 평화법회로 시작합니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강현욱교무의 안내로 이곳저곳 언 몸을 녹이고, 풉니다.

지난 화요일 경찰 폭력에 의한 학생과 노동자 9명의 연행에 대해 강현욱 교무가 이야기 합니다.

 

"그때는 67번째 평화기도회였다. 평소와 똑같았다. 그런데 9명이 연행되었다. 무엇이 다른가 생각히니 그들이 학생이라는 것 밖에 없더라. 주민들과 연대지킴이들을 갈라치는 것 밖에 없더라"

당시 강현욱교무는 경찰 연행을 저지하고 항의하다 경찰의 폭력에 법복이 찢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오전 7시 10분, 소성리주민대책위 이종희위원장이 발언을 합니다.

"문재인대통령 취임 연설문을 찾아보았다.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런 사람이 경찰들을 동원해 소성리를 짓밟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불법공사 강행을 강력히 성토합니다.

 

 

오전 7시 25분, 원불교 법회에 이어 백창욱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기독회를 시작합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않으며, 다시는 군사훈련도 하지않을 것이다"라는 성경 구절을 말하며, 우리의 평화행동은 정당하다라고 힘주어 이야기합니다.

 

오전 7시 30분, 경찰들이 둘러싸기 시작합니다. 12월 28일처럼 경찰의 폭거가 또다기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전 7시 35분,  기필코 경찰들이 또다시 폭력적으로 참가자들을 끄집어내고 있습니다.

연세가 많은 소성리 할머니들도 여지없이 끌려나옵니다. 연세가 있으시고, 젊었을때 고생을 많이 하셔서 하나둘 지병을 앓고 계시는데, 다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오전 7시 48분, 참가자들이 모두 끌려나오고, 공사차량이 줄줄이 사드기지로 들어갑니다.

이에 항의하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항의합니다.

"기지공사 불법이다. 불법공사 중단하라.

주민들이 옳다. 포기하지 않는다. 끝까지 싸운다"

 

오전 7시 55분, 아침 평화행동 마무리집회를 합니다.

참가한 진보당, 원불교평화행동, 서울평통사 회원들을 소개합니다.

 

서울평통사 황윤미대표를 비롯해 회원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준비한 시를 낭송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사드 뽑기를 기원합니다.

 

몹쓸밴드에서도 참가했는데, 핫팩을 전달하며 노래도 한곡 부릅니다.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사드 뽑아낼때까지 끝까지 싸우자는 의지를 모우며 68번째 평화행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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