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사 공동대표 김창환 선생께서 오늘 아침 오전 9시 23분에 안동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안동지역 시민사회운동의 사표로 존경을 받으시던 김창환 대표는 지난 1년 여 동안 암투병을 해오셨습니다.

김창환 대표는 죽음같은 고통 속에서도 평통사 활동에 대한 열정과 기대를 놓치 않으셨습니다. 

평통사 활동에 전념하시려고 조기퇴직하시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신지 얼마 안되어 투병하시게 되자 얼마나 속상해 하셨는지... 안타까와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고결한 성품과 바른 입장으로 회원들의 귀감이 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평통사의 발전을 바라시던 김창환 대표의 뜻이 안동지역에서도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빈소는 안동병원 장례식장 101호입니다.

발인은 25일이고 장지는 안동시 안기동 천주교묘원입니다.

유족으로 부인 권향숙 여사와 1남 2녀를 두셨습니다.  

 

김창환 대표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949년 출생

경북대 사대 졸업

1989년 전교조 결성 건으로 구속, 해직되셨다가 복직되심

전교조 경북지부장 역임

안동시민연대 대표

평통사 공동대표, 안동평통사 상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