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8/07/15] 106차 반미연대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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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차 반미연대집회]
6자 회담 합의 이행!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한미동맹 미래비전 반대!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
2008.07.15(화) 광화문 미 대사관 앞

△ 미군 없는 평화협정 체결과 6.15 10.4 공동선언의 이행을 촉구하는 제106차 미 대사관 앞 반미연대집회가 15일 낮 12시, 광화문 KT 앞에서 약 70 명이 모인 가운데 힘차게 열렸다.
무더운 여름, 미대사관 앞에서 반미의 함성을 높이 외치다.

7월15일 12시 미대사관 앞에서 106차 반미연대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집회는 미군없는 평화협정체결,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의 전면 이행 촉구, 무건리 한미공용훈련장의 확장 반대를 주제로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첫 연설에 나선 유영재 평통사 정책실장은 “지난 7월 10일부터 3일간 열린 6자 수석대표회담에서는 6자회담 2단계조치의 마무리와 3단계 진입을 위한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요지로 하는 언론발표문을 합의하였다”라며, “이제 6자회담은 북미관계정상화와 북핵폐기를 위한 3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유실장은 “6자회담 3단계의 핵심은 미국이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 데 있다”라며, “북미관계정상화란 북미간의 적대관계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대북침략무력인 주한미군은 반드시 철수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어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장은 “이명박 정부가 남북관계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다가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아 이른바 대북제안이라는 것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북핵폐기를 전제로 남북합의를 이행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다”라며, “이러한 문제의식으로는 결코 남북관계를 발전시킬 수 없다”며 정부의 통일정책을 강력히 규탄하였습니다. 이어 권회장은 남북관계의 발전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시대의 사명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즉각 6.15 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을 지체 없이 전면 이행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 "무건리 훈련장 확장 결사 반대한다!!"
이어 무건리훈련장 확장에 반대하는 주병준 주민대책위원장과 이장, 지킴이 회장이 연단에 올라 무건리훈련장 확장반대 투쟁에 함께해줄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주위원장은 “국방부가 주민들의 생명줄인 농지를 강제수용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 토지보상공고를 발표하였고, 곧 국방부 수용 고시가 있을 것을 예상된다”라며, 주민들은 생존권이 걸린 토지를 결코 빼앗길 수 없다며 지지와 지원을 호소하였습니다.

△ 7월 말로 예상되는 강제토지수용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과 간담회를 준비중인
무건리훈련장저지 주민대책위 주병준 위원장과 마을 주민들이 집회에 참석해 연대와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으로 오늘 8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오혜란 평통사 자주평화팀장은 “미국은 지난 4월 정상회담에 이번에도 선물보따리를 강요하고 있다”라며, “한미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침략적이고 예속화하는 한미동맹미래비전을 채택하려하고 있다”라고 강력히 규탄하였습니다. 이어 오팀장은 오는 8월 5일 부시방한과 한미정상회담에 반대하는 범국민적 투쟁을 벌여나가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끝으로 집회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시대는 한반도 평화와 자주통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에 역행하는 한미동맹을 폐기시키고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한 가열차게 벌여나가자고 결의하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반미연대집회에 참가하신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로 불평등한 한미동맹 틀을 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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