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1/08/02] 강릉 경포대해수욕장 대북전단 발견-동해 해양경찰청에서 전화 문의 옴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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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화) 저녁 7시 20분경 동해 해양경찰청 특공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날 저녁 7시경 경포대 해수욕장 수영 안전선 밖에서 이상한 물체가 떠 있어 수거해 보니,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큰 비닐 풍선이었다고 합니다. 비닐 풍선에 전단은 없었고 타이머 같은 기계장치가 달려 있었고, 소형 라디오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전화를 주신 동해 해양경찰청 특공대장은 지역에서 이런 일이 처음 있는 일이고 지역에서는 관련 단체가 없어 급하게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인천평통사로 전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대북전단 풍선에 달려 있는 기계장치가 혹시 폭발물은 아닌지 어떤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 같아 수거한 풍선은 대공과로 넘겨 처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대북전단 살포하는 단체가 강원도 접경지역 어디에서 몰래 날린 전단이 북쪽으로 가지 못하고 결국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 떨어졌습니다. 임진각, 파주, 철원 지역 주민들과 농민들도 대북전단으로 인해 생계와 농사에도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에도 해난구조와 수상안전 활동으로 바쁜 해양경찰분들을 고생시키고 말았습니다.

대북전단 살포단체는 더이상 남북화해 분위기를 망치고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대북전단 살포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정부차원에서도 책임있는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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