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년평화아카데미] 6강 – 11/20 “욱일기 단 일본자위대가 부산항에 들어온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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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청년평화아카데미] 6강
욱일기 단 일본 자위대가 부산항에 들어온다
일시: 2023년 11월 20일(월), 오후 7시 장소: 부산 에프엔씨캠퍼스
부산에서 진행한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에 참여한 청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11월 20일(월) 오후 7시, 경성대부경대역 부근에 있는 에프엔씨캠퍼스에서 올해 부산청년평화아카데미 첫번째 강의를 "욱일기 단 일본 자위대가 부산항에 들어온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부산 청년회원들이 강사로 나섰으며 부산평통사 회원들과 청년들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으로 21명이 참가했습니다. 아카데미 강의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평통사 소개 및 청년활동을 소개했습니다.
평통사 활동을 소개하는 부산 평통사 청년회원
이어서 부산 청년회원이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강의는 지난 5월 부산항에 욱일기를 달고 들어온 일본 자위대의 이야기를 소재로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를 동맹의 관점에서 풀어나갔습니다. 동맹은 우적개념에 입각한 전쟁공동체로서, 필연적으로 전쟁을 부르며 현재 동맹이 기존 한미동맹에서 한미일 동맹으로 확대,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본이 평화헌법을 위배하고 군사대국화를 꾀하며 한반도를 재침략하려하는 문제를 짚었습니다. 또한 한미일 동맹으로 구축으로 인해 한미일 대 북중러 간 진영 대결을 고착시킬 뿐아니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중대결에 한국이 첨병으로 끌려들어갈 위험까지 초래하고 있음을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동맹을 통해서는 결코 평화를 이룰 수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강의를 진행하는 부산 청년회원
다음으로 강의에서는 전쟁공동체인 동맹이 아닌 대안으로서 유엔과 같은 집단안보와 9.19 남북군사합의서와 같은 공동안보를 소개했습니다. 힘의 대결과 동맹이 아닌 상호협력과 신뢰구축만이 평화의 길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미일 동맹구축을 저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우리의 실천과 목소리가 중요하며, 동맹으로는 결코 평화를 이룰 수 없다는 진실을 제대로 알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할 것을 제안하며 이날 강의를 모두 마쳤습니다.
강의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 하는 아카데미 청년 참가자
참가한 청년들은 '이런 내용은 처음 들어본다'며 '새로운 관점에서 한반도 현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강의 소감을 이야기 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부산 청년평화아카데미 2강은 11월 25일(토) 일제강점기 해방을 위해 싸운 부산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평화발자국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