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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효순] 제1회 미선효순 청소년 반딧불이 <해후> 독후감 대회 결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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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선효순 청소년 반딧불이 <해후> 독후감 대회 성료

찾아가는 시상식까지 마무리

 

"미선효순 촛불은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약속"
"미선효순 사건을 기억하는 청소년들의 다짐 돋보여"
"불평등한 한미관계 아닌 호혜평등한 한미관계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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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순미선평화공원 홈페이지 바로 가기
 


제1회 미선효순 청소년 반딧불이 <해후> 독후감 대회에서 수상한 청소년들

 

미선효순 촛불의 역사를 보존하고, 청소년 평화교육의 장이 될 미선효순 기록관 건립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미선효순 기록관 건립 사업과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선효순 사건을 기억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배우는 ‘청소년 반딧불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청소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1회 미선효순 청소년 반딧불이 <해후> 독후감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6월 13일(금), 23주기 미선효순 추모제에서 독후감 대회 소식을 알리고, 8월 15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선효순 추모 웹툰집 <해후> 독후감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독후감 대회의 지정도서인 미선효순 추모웹툰집 <해후>(나무와 숲, 2018)는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의해 희생당한 미선효순 사건을 다룬 웹툰집으로 오정요 작가가 글을 쓰고, 박비나, 조아진, 최아진 작가가 각색하고 그림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 <해후> 독후감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미선효순 사건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이 땅의 자주·평화·통일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진행했습니다. 해후 독후감 대회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 김포, 의정부, 용인,대전, 천안, 부산 등 전국에서 청소년들이 <해후> 독후감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평통사 회원들이 자녀나 제자, 지역의 청소년 도서관 등에 독후감 대회를 소개하고 포스터 등을 보내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해후> 독후감 대회는 청소년이 다니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1회 미선효순 청소년 반딧불이 <해후> 독후감 대회에는 ▲평화촛불상(1명, 상금 100만 원) ▲미선상(1명, 상금 50만 원) ▲효순상(1명, 상금 50만 원) ▲반딧불이상(11명, 문화상품권 5만 원)으로 청소년 14명이 수상했습니다. 이번 독후감 대회 심사에는 <해후> 책의 웹툰을 그려준 조아진 작가, 미선효순 추모시를 지어준 송경동 시인(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효순미선사업위원회 김희헌 대표(한신대 신학대학원장)가 맡았다. 심사 과정에서 송경동 시인은 “글을 보내준 모든 친구들에게 상을 주고 싶었다”며 미선효순 사건을 기억하고자하는 진정성 있는 글을 보내준 청소년들을 격려 했습니다.

 

<해후> 독후감 대회의 시상식은 상을 받은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일명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등 청소년들을 만나 시상했습니다. 상을 받은 청소년들은 “미선효순 사건을 알고 있었지만 <해후> 책을 읽으면서 더 깊이 있게 내용을 알 수 있었고, 평화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미선효순 사건을 몰랐는데 해후를 읽고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미선효순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상금의 일부를 미선효순 기록관 건립에 보태고 싶다”며 다양한 소감을 이야기 했습니다.

 

2002년 당시 유일하게 미군 재판에 참여했던 권정호 변호사가 청소년들에게 미선효순 사건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이번 해후 독후감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2002년 미선효순의 가슴 아픈 사건에 대한 애도를 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반도의 아픔과 모순의 현장을 직시하고, 촛불의 효시가 된 미선효순 촛불의 의미를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약속”으로 되새겼습니다. 또한 미선효순 사건에서부터 이어진 자주평화의 길에 미선효순을 기억하는 반딧불이가 되어 함께하고자하는 다짐을 했습니다. 독후감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2026년 6월 13일(토), 오전 11시 효순미선평화공원에서 진행하는 24주기 미선효순 추모제 초대장과 청소년 반딧불이 굿즈를 증정했습니다.   


올해 처음 진행했던 미선효순 청소년 반딧불이 <해후> 독후감 대회는 독후감이 아닌 다른 공모 방식으로 내년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미선효순 반딧불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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