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9/5 21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불법 사드 추가배치 9년! 침략전쟁 중단! 불법사드철거!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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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차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
불법 사드 추가배치 9년! 침략전쟁 중단! 불법사드 철거!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 일시 : 2026년 9월 5일(토) - 장소 : 소성리 진밭교

21차 소성리범국민평화행동 참가자들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년 9월 7일 새벽, 문재인 정부는 북의 핵과 미사일을 방어한다는 명분으로 사드 발사대 4기를 성주 골프장에 기습적으로 밀어 넣었고 정권 내내 폭력적인 방식으로 사드 정식 배치 절차를 밀어붙였습니다. 그로부터 9년, 소성리와 성주, 김천의 주민들에게 사드는 일상을 파괴하고 지배하는 현재진행형의 고통입니다.
이에 불법적으로 사드발사대가 추가 배치된 지 9년이 되는 9월 7일에 즈음하여 성주와 김천 주민, 시민사회단체, 전국의 평화시민이 성주 소성리에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21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을 열고 "불법 사드 철거!", "침략전쟁 중단!",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 조영삼 열사를 추모하는 원불교 추도식
본 집회에 앞서 한반도의 평화와 사드철거를 외치며 산하하신 고 조영삼 열사를 기억하며 원불교 추도식을 진행했습니다.

몸짓패 '소야'의 여는 공연
몸짓패 '소야'가 힘찬 공연으로 21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의 문을 열었습니다.

소성리, 김천, 원불교를 대표하여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소성리 사드철거 성주 주민대책위 이종희 위원장,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이동욱 위원장, 원불교 원익선 교무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사드철거 성주 주민대책위 이종희 위원장은 "소성리에 사드가 배치될때부터 우리는 북의 핵과 미사일을 막을 수 없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는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란 전쟁에서 사드레이더가 있는 기지가 모두 공격받으면서 우리의 주장이 현실에서 검증된 것"이라며 "소성리 주민들이 최전방에서 사드가 뽑히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힘찬 결의를 밝혀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사드배치 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이동욱 위원장은 "최근 소성리 기지를 드나드는 미군들이 주민들을 신고하는 적반하장의 상황이 발생했다. 이제 여기가 완전히 자기네들 땅인줄 착각하고 있는데 이곳은 소성리의 땅이고 미군들이 마음대로 주민들의 땅을 침범한 것"이라며 "주민들은 이에 굴복하지않고 매일같이 도로에 나와 농성을 하고있다. 김천에서도 끝까지 투쟁을 이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원불교 원익선 교무는 "미국이 무기를 팔아먹기 위해 중동에 대한 전쟁도 멈추지않고, 오히려 아무 상관도없는 한국에게 침략을 강요하고 있다. 사드도 녹슬어 나갈때가 됐지만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과 군사적 이익을 위해 철거하지않고 있다."라며 "그러나 사드는 반드시 뽑힐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평화시민들이 사드철거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드가 뽑히는 그날까지 원불교도 함께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혀주었습니다.

'소소한 책읽기' 모임에서 10월항쟁과 관련한 동화책을 낭송하고있다
다음은 '소소한 책읽기' 모임에서 10월 항쟁의 이야기를 다룬 '느티나무의 기억'이라는 동화를 낭송했습니다. 목소리 연기와 내레이션, 반주까지 어우러진 무대에 참가자들은 10월 항쟁의 역사의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느꼈습니다.

민주노총 통일선봉대가 신나는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민주노총 통일선봉대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트로트 노래에 맞춰 율동을 준비한 민주노총의 무대에 주민들과 참가자들은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정민정 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다음으로 27기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정민정 대장이 연대발언에 나섰습니다. 정대장은 "이재명 정부가 최근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 결정된것은 아니라면서도 여러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사실상 어떻게든 파병은 한다는 얘기 아닙니까"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의 경제를 위태롭게 만들고 안보를 위협하는 한미동맹 폐기를 위해 민주노총이 더욱 열심히 투쟁에 나서겠습니다" 는 각오를 밝혀주었습니다.
평통사 김은주 활동가가 발언하고있다
이어서 평통사 김은주 활동가가 '불법 사드 철거와 확장억제 폐기'라는 주제로 현안발언을 진행했습니다. 김은주 활동가는 "사드가 불법적으로 배치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북핵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습니다."라며 "그럼에도 사드가 여전히 배치되어있는 이유는 북, 중, 러의 미사일 정보를 빨리 탐지하기 위해서다."고 사드배치의 본질을 되짚었습니다. 또한 "트럼프 정권의 골든 돔은 상대의 미사일이 발사되기도 전에 선제공격한다는 구상을 갖고있으며 최근엔 중러와의 전쟁에서 핵사용 옵션까지 포함하는 핵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라며 다시한번 한반도에 핵대결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밝혔습니다.
또한 '주한미군에 다영역특임부대 배치, 한미일 '프리덤 에지' 전쟁연습, 한일ACSA 체결을 통한 미국의 핵선제공격과 미사일 방어작전의 핵심인 소성리 사드레이더가바로 핵정쟁의 화근'이라고 강력하게 지적하며 '확장억제와 군사동맹이 강화되어 핵대결이 격화되면 한반도에서의 핵전쟁도 피할 수 없을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 사는 우리 민족이 살기 위해선 사드를 뽑아야 한다'며 '사드도 핵무기도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소성리, 성주, 김천, 원불교와 함께 평통사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힘차게 결의를 밝혔습니다.

임도훈 가수가 노래로 연대해 주민들과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찬 결의를 다질수 있는 힘을 전해주었다

집회를 마무리하며 사드철거 투쟁의 결의를 담아 결의문 낭독을 했다
1부 평화행동을 마치며 참가자들은 사드 철거를 위한 주요 요구사항을 담아 결의문을 힘차게 낭독하고 사드 기지 정문까지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불법사드 철거하라!", "미군 통행 절대 안돼!" 구호를 힘껏 외치며 우리의 요구가 기지 안에 있는 미군과 한국군들이 들을 수 있게 힘차게 기지 정문까지 행진했습니다.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기지 앞까지 행진하는 전국의 평통사 회원들

사드기지를 향해 구호를 외치는 전국의 평통사 회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전국의 평통사 회원들
마지막으로 평통사 회원들은 집회를 정리하며 21차 소성리 사드철거 범국민 평화행동에 참여한 소감을 지역별로 나누었습니다. 11월에 진행될 서울 원폭국제민중법정에서 만날 것을 결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통사 회원들은 단체사진을 찍으며 "사드는 침략이다! 전쟁을 반대한다! 불법사드 뽑아내자!" 구호를 외치며 이날 집회를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