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5/8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817일차)
관리자
view : 74
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미국형 아이언 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 2025년 5월 8일(목), 오전 6시 40분 •장소 : 소성리 진밭교
한미일 MD(미사일 방어)와 이에 기반한 3국 군사동맹, 그리고 동맹 구축과 강화의 필연적 산물인 확장억제는 북러 동맹 복원과 북의 핵·미사일 전력 강화를 불러왔습니다. 이러한 핵대결 격화와 안보 딜레마의 한가운데 바로 북핵을 막는다는 구실로 배치된 주한미군 사드(THAAD)가 있습니다.
더구나 트럼프 2기 정권은 중국을 미국의 "유일한 핵심 위협"으로 삼고 '미 본토 방어'와 '중국의 대만 점령 저지'를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임시 국방전략 지침'을 수립했습니다. 우주 기반 요격 체계를 포함해 미 본토 전역에 대한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한다는 '골든 돔' 구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균형을 미국 쪽으로 더 확실하게 기울게 하는 핵대결을 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이 한국에 사드 레이더의 추가 배치를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드 철거 투쟁은 대결을 부추기는 동맹, 그리고 핵전쟁의 도화선인 확장억제를 거부하고 핵전쟁 위기로부터 민족, 나아가 전 인류를 구하기 위한 선발대의 역할을 하는 투쟁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소성리 실시간 상황▼
오전 6시 40분 : 이른 아침, 함께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50분 : 강현욱 교무는 몇가지 소식을 전합니다. 먼저 오늘 오전 10시 대구지법에서 소성리 아침행동을 진행하는 진밭교와 미군기지 정문 앞 집회 금지 통보 취소 소송 첫 변론 재판이 진행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강현욱 교무는 "대한민국 어느 곳이든 집회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을 무시하고, 미군들의 요청으로 아침 평화행동을 못하게 하려는 경찰의 집회 금지는 부당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강형욱 교무는 현수막 연대를 통해 걸었던 영어 현수막 30여 개가 사라지는 현상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하는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에 cctv 등을 확인해 보니 미군 차량을 타고 미군 2명이 내려와 영어 현수막을 훼손하고 탈취해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명백한 미군범죄입니다. 앞으로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처벌, 책임자 사과 등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전 7시 19분: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예배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30분: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예배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40분: 계속해서 지나가는 미군 차량을 향해 "사드는 침략이다", "불법사드 철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마무리 집회를 진행하고, 오늘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