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평화행동] 12/26~12/30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971~973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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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골든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2025년 12월 26일~ 12월 30일(금~화), 오전 6시 40분     •장소: 소성리 진밭교

 

 

이재명 정부와 트럼프 정권은 '한미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하며 대북, 대중 군비경쟁과 한국의 양안문제 개입으로 한반도/동북아의 군사적 대결을 격화시키고, 자칫 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이 가운데 트럼프 정권이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은 제1도련선 내에서 중국을 봉쇄, 억제하기 위해 한국을 적극 활용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은 한국이 장거리 레이더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위성·전자정보 전력을 늘려 중국 견제에 더 많이 활용하고, 한미일 간 실시간 미사일 경보 공유 체제 강화와 방공망 연동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드 배치, 이를 매개로 한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과 마찬가지로 모두 미국의 대중국 봉쇄정책에 한국을 동원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미일이 적극 추진하고 이재명 정권이 사실상 편승하고 있는대로, 한미일 군사동맹이 구축되면 한국이 더더욱 미국과 일본의 안보 방파제로 전락합니다. 또 한반도를 중심으로 신냉전 대결이 더욱 격화되어 한국의 평화와 안보는 질식하고 말 것입니다. 

 

이러한 정세에서 사드 철거 투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드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이유로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소성리 실시간 상황▼

 

오전 6시 40분: 2025년의 마지막을 하루 앞둔 오늘도 소성리 평화행동을 이어갑니다. 어두운 새벽은 평화지킴이들이 깨웁니다.

 

 

오전 6시 50분: 먼저 투쟁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묵념을 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릅니다.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7시: 이날 평화행동에 함께한 논산평통사 이도구 대표와 변혜숙 사무국장은 논산에서 진행한 비인도적 대량살상무기 확산탄 공장 저지 투쟁에 대해 소개하며 한반도 어디에도 배치할 수 없는 사드를 반드시 미국으로 철거하자고 발언합니다.

 

성주 주민 한성민 청년은 사드 투쟁이 처음 시작되던 해 중학생이던 본인이 이제 대학생이 되었다며 "사드는 반드시 철거될 것이고, 그렇게 되기 위해 저 또한 계속적으로 투쟁하겠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오전 7시 10분: 사드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위원은 이문재 시인이 쓴 '지금 여기가 맨 앞'를 소개합니다.

 

"지금 여기가 맨 앞이라면,
끝에서 마주한 것은 시작이라면,
나는 다시고 시작에서 끝을 향해 달리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만 언제고 떫은 감만을 삼킬 수 없기에
다시금 바꿔본다.
끝을 향해 나아가다보면,
다시 또 시작이라고.
그래서 난 정면을 바라보고 서있다고."

 

박석민 위원은 나무가 겨울에 푸른 잎을 떨어뜨리고 다시 새로운 생명을 준비하듯 우리의 사드투쟁도 새생명을 만드는 투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투쟁하자고 발언합니다.

 

발언 중에 공사차량이 지나가자 참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40분: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2025년 마지막 평화행동을 힘차게 마치고, 새해에 더 많이, 더 강하게 투쟁하자고 마음을 모으며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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