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7/11~15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861~863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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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골든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2025년 7월 11~15일(금~화), 오전 6시 40분 •장소: 소성리 진밭교
지난 11일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미국 케인 합참의장은 "북한과 중국이 전례없는 군사력 증강을 하고 있다"며 "미국의 초점은 억지력을 재정립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3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중국 봉쇄정책에 한국, 일본이 가담할 것을 노골적으로 요구한 것입니다.
회의와 동시에 진행된 한미일 공중훈련에는 한일의 공중급유기가 참가했습니다. 이 또한 중국을 겨냥해 작전 공역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미일 군사동맹이 구축되면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안보 방파제로 전락합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3국 군사동맹 구축의 매개체입니다.
이러한 정세에서 사드 철거 투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드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이유로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소성리 실시간 상황▼
오전 6시 40분 :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원불교 법회로 진밭교에서 힘차게 863일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원불교 교도와 부산평통사 회원들이 연대합니다.
오전 6시 50분 : 참가자들이 발언을 이어갑니다.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위원은 최근 부산평통사 주최로 진행한 '원폭투하 80년 나가사키 평화발자국'에 참가한 이야기로 발언을 시작합니다. 군함도 등 일제의 조선인 강제동원 현장을 찾은 이야기, 사도광산 문제를 포함해 윤석열 전 정권이 대일굴욕 외교와 면피성 행보로 일관했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박석민 위원은 "강제동원 문제, 80년 전 원폭투하 문제는 모두 과거의 일이지만 지금까지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를 해결해야 현재로 갈 수 있는 것처럼 7년 전 배치된 사드를 철거해야 오늘날 한반도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가 이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고 강조합니다.
오전 7시 : 발언 중에 사드 기지로 공시 인부 차량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사드는 전쟁"이라며 "전쟁 행위, 부역 행위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오전 7시 15분 : 공사 차량이 또 다시 줄지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20분 : 기독교 거리예배를 이어갑니다. 최근 대구에서 진행한 한국원폭피해자 연극 '불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전 7시 30분 : 기지 관련 차량이 평화행동 장소 바로 옆으로 줄지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또 한번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항의합니다.
오전 7시 40분 : 이날 평화행동을 힘차게 마무리합니다.
지난 금요일, 월요일 평화행동에 참여한 대구와 서울평통사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