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5/15 사드 반대 현수막 훼손· 절취한 주한미군 규탄 기자회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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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현수막 훼손· 절취한 주한미군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25. 5. 15. (목) 11:00, 장소 : 왜관 캠프캐롤 1번 GATE 앞
<주한미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소성리, 김천 주민과 연대자들>
지난 4월 28일과 30일 불법 사드 기지의 주한 미군이 소성리에 설치된 30여 개의 사드 반대 현수막을 무단으로 훼손하고 절취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같은 주한미군의 행위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사 표현을 침해하고, 우리의 국민의 재산을 훼손한 명백한 범죄입니다.
이에 성주 소성리, 김천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사드 반대 현수막을 훼손· 절취한 주한미군 규탄하고 관련자에 대한 수사와 책임자의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주한미군의 사드 반대 현수막 훼손· 절취는 어느 군인 개인의 일탈이 아닌 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라고 하면서 “미군들이 우리를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현수막 절취를 했겠냐?” 주한미군의 행위에 대하여 참을 수없는 분노를 느끼며 끝까지 싸울것이라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또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난 10년간의 불법적인 사드 배치 과정에서, 수많은 국가 폭력을 자행되었으며, 이제는 주한미군까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이유로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직접적인 범죄를 서슴지 않게 되었다” 고 제기하면서 주권과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왜관기자 앞에서 주한미군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소성리,김천 주민들과 연대자들>
이번 기자회견은 경향, JTBC, 노컷뉴스 등 국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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