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5/27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830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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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골든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2025년 5월 27일(화), 오전 6시 40분      •장소: 소성리 진밭교

 

 

주요 대선후보들이 한목소리로 '한미일 협력 강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선 정국에서도 한미일 3국은 사무국 회의를 개최하거나, 지난 주 한미 합참의장 간 전화통화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는 등 3국 군사동맹을 공고화하려는 시도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미일 MD(미사일 방어)와 이에 기반한 3국 군사동맹, 그리고 동맹 구축과 강화의 필연적 산물인 확장억제는 북러 동맹 복원과 북의 핵·미사일 전력 강화를 불러왔습니다. 이러한 핵대결 격화와 안보 딜레마의 한가운데 바로 북핵을 막는다는 구실로 배치된 주한미군 사드(THAAD)가 있습니다.

 

더구나 트럼프 2기 정권은 중국을 미국의 "유일한 핵심 위협"으로 삼고 '미 본토 방어'와 '중국의 대만 점령 저지'를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임시 국방전략 지침'을 수립했습니다. 우주 기반 요격 체계를 포함해 미 본토 전역에 대한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한다는 '골든돔' 구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균형을 미국 쪽으로 더 확실하게 기울게 하는 핵대결을 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이 한국에 사드 레이더의 추가 배치를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드 철거 투쟁은 대결을 부추기는 동맹, 그리고 핵전쟁의 도화선인 확장억제를 거부하고 핵전쟁 위기로부터 민족, 나아가 전 인류를 구하기 위한 선발대의 역할을 하는 투쟁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소성리 실시간 상황▼

 

오전 6시 40분 : 오늘은 원불교 진밭교당이 세워진 지 꼬박 3,0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이어진 뜨거운 열기로 이날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원불교 교도분들, 부산 평통사 회원들이 많이 자리했습니다.

 

 

오전 6시 50분 : 원불교 김선명 교무가 3,000일을 맞는 진밭교당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전 6시 55분 :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위원은 광주민중항쟁 열사들의 이야기를 하며 사드 투쟁의 의미를 강조합니다. "사드를 머리에 이고는 평화를 말할 수 없다. 정권이 바뀐다 해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새로울 것이 없다."고 일갈합니다. 발언 중에도 수시로 사드 기지 관련 차량이 출입합니다. 차량을 향해 참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드는 침략이다, 부역행위 중단하라!"고 외칩니다.

 

    

오전 7시 20분 : 백창욱 목사 주도로 기독교 평화예배를 이어갑니다.

 

 

오전 7시 40분 : 공사 차량이 줄지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오전 7시 45분 : 평화행동에 참가한 주민, 평화지킴이들이 인사를 나눕니다. 대구평통사 김찬수 대표는 최근 미군의 현수막 훼손 사건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코털을 건드렸다."고 기세 좋게 발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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