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6/5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836일차)
관리자
view : 147
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골든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2025년 6월 5일(목), 오전 6시 40분 •장소: 소성리
빛의 혁명의 끝에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새 정권은 미일 방어에 동원되는 한미일 MD와 한미일 동맹을 거부해야만 합니다. 또한 그 핵심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를 하루빨리 철거시켜야만 합니다.
한미일 MD(미사일 방어)와 이에 기반한 3국 군사동맹, 그리고 동맹 구축과 강화의 필연적 산물인 확장억제는 북러 동맹 복원과 북의 핵·미사일 전력 강화를 불러왔습니다. 이러한 핵대결 격화와 안보 딜레마의 한가운데 바로 북핵을 막는다는 구실로 배치된 주한미군 사드(THAAD)가 있습니다.
더구나 트럼프 2기 정권은 중국을 미국의 "유일한 핵심 위협"으로 삼고 '미 본토 방어'와 '중국의 대만 점령 저지'를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임시 국방전략 지침'을 수립했습니다. 우주 기반 요격 체계를 포함해 미 본토 전역에 대한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한다는 '골든 돔' 구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균형을 미국 쪽으로 더 확실하게 기울게 하는 핵대결을 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이 한국에 사드 레이더의 추가 배치를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드 철거 투쟁은 대결을 부추기는 동맹, 그리고 핵전쟁의 도화선인 확장억제를 거부하고 핵전쟁 위기로부터 민족, 나아가 전 인류를 구하기 위한 선발대의 역할을 하는 투쟁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소성리 실시간 상황▼
오전 6시 40분 : 오늘도 소성리 사드철거를 위한 아침평화행동을 진행합니다. 힘차게 임을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백창욱 목사가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50분: 백창욱 목사는 “이 나라의 근본 모순은 미군이 남한을 지배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미군정이 한 일은 조선 민중을 학살한 것이다. 이를 통해 분단을 불러오고 단독정부를 구성한 것이다."며 하루 빨리 미국의 입김에서 벗어나자고 소리 높여 발언했습니다.
오전 7시 15분: 참가자들은 평화행동 도중 불법사드 공사 차량과 미군차량들이 지나가 구호를 외칩니다. “불법사드 철거하라”, “사드공사 중단하라”, "Get Out! Yankee!"
오전 7시 20분: 다음으로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박석민 고문이 발언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씁쓸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노동자 민중의 진보적인 정치를 다시 처음부터 세워가야겠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번 대선 공약도 외교안보 분야에서 자주, 평화에 대한 문제를 진보적으로 다룬 후보가 많지않았다. 다시 한번 사드 투쟁을 가열차게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고 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