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7/10~11 한미/한일/한미일 합참의장 회담 중단 촉구 1인 시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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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일/한미일 합참의장 회담 중단 촉구 1인 시위
주한미군의 양안분쟁 개입과 한국군 동원을 위한 한미일 합참의장 회담 중단하라!
대결과 전쟁을 부르는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일시: 2025년 7월 10일(목)~11일(금), 오전 9시~11시
•장소: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 앞(전쟁기념관 정문)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하는 평통사 (사진 출처: 연합뉴스)
오늘(10일)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한일/한미 합참의장 회담이 연이어 열렸습니다. 현재까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일 간 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 관련 정보 공유 강화 방안이 논의되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미 간 회담에서는 미국 측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역할 변경) 시행과 한국 국방비 증액을 압박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이번 회의는 미국이 주한미군의 역할을 대중 포위·봉쇄로 확장하려 하고, 일본은 한반도를 동·남중국해와 하나의 전구로 묶는 '원시어터' 구상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한미군의 양안분쟁 개입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위반하는 불법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미국의 대중 패권 대결장으로 전락시키며 한·중 간 군사적 대결을 초래하고, 주한미군에 이어 한국군의 양안 분쟁 개입도 피할 수 없게 만들어 한반도 평화를 벼랑 끝으로 내몰게 됩니다.
또한, 내일(11일) 열리는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는 3차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시행 계획을 포함해 군사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됩니다. 보다 공고한 한미일 동맹을 구축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하지만 한미일 동맹 구축은 대미·대일 몰빵 외교로 중국과 러시아를 적대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대결을 격화시킨 윤석열 정권의 시대착오적인 대결 정책을 계승하는 것으로, “실용주의 기조 아래 주변 4강과의 외교 관계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안보 공약과 상충됩니다.
무엇보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는 동맹 강화와 같은 군사적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한미일 동맹 강화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대결을 만성화하고, 신냉전 대결을 고착시켜 한반도와 동북아의 전쟁 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입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연이은 합참의장 간 회담에 맞춰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7/11(금), 2일차]
오전 9시부터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 앞에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담에 맞춰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하는 평통사 회원들 (사진 출처: 평통사)
[7/10(목), 1일차]
오전 9시부터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9시 30분경, 일본의 합참의장 격인 통합막료장이 탄 차량 행렬이 시위 장소 바로 앞을 지나갔습니다. 평통사는 우리의 요구가 전달되도록 힘차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내일 한미일 합참의장 회담에 맞춰서도 1인 시위를 이어갑니다.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하는 평통사 (사진 출처: 평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