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에 참여해 주세요!

평화의 생명줄, 공동번영의 젖줄 남북철도를 하나로 이읍시다!

*참가 문의 : 각 지역 평통사 
*참가 링크 : https://han.gl/2GvIh

1. 평화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2. 남북철도 연결은 남북 정상이 판문점/평양 선언에서 약속한,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최고의 역점 사업입니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남북철도 연결 사업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이 쳐 놓은 테두리 안에서만 움직이려는 미국 눈치보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트럼프 정권에 이어 바이든 정권도 대북 제재를 해제할 뜻이 전혀 없습니다. 이번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통해서도 바이든 정권의 대북 정책이 대화보다는 강압에 중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이 바이든 정권의 대북 제재 해제에 매달리는 것은 임기 내 남북철도 연결을 포기하겠다는 것을 뜻합니다.

4. 남북철도 연결 사업이 이대로 사장되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습니다. 남북철도 연결은 민족의 생명줄이자 남북 공동번영의 젖줄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대북 제재에 맞서 남북철도 연결 사업에 나서도록 우리의 힘을 모으고 의지를 과시합시다.

5. 이에 남북철도 잇기 대행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 행진의 주역은 사회 각계각층입니다. 남북경협과 공동번영은 결코 정부와 자본가들의 전유물일 수 없습니다. 남북대결과 분단의 최대 피해자인 노동자, 농민을 비롯해 종교인, 지식인, 청년·학생 등 우리 모두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최대 수혜자로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의 길에 사회 각계 각층이 당당한 주체로 나서야 합니다.

6. 이러한 취지에서 4월 27(화, 판문점 선언 채택)일부터 7월 27(화, 휴전협정 체결)일에 걸쳐 부산역에서 임진각까지,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을 제안하오니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 대행진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형상화한 열차 모형(2×5m)을 참가자들이 직접 견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