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4. 4. 7] [1인시위(8일째) 보고] 칼바람! 봄바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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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공무원의 정치활동 보장을 요구하는 이덕우변호사의 1인시위와 함께 용산기지 이전비용 전액 한국부담 반대 1인시위를 했습니다.
이덕우 변호사는 평통사 미군문제팀 김종일 팀장님의 변호를 맡고  계시는 우리나라 대표적 인권변호사이십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피켓을 들고 있는데 어디서 본듯한  3명이 외통부에서 나오는 거예요.
오늘 외통부 북미3과장과 면담을 하고 온 평통사 유영재사무처장과 미군문제팀 김판태·이형수 부팀장이었습니다.
평통사는 내외곽에서 다방면적으로 이렇듯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있는 것입니다.(잠시 평통사 자랑이었습니다.ㅎㅎㅎ)
5월 중순으로 예정되어있는 굴욕협상 가서명을 반드시 국민들의 힘으로 막아내야만 합니다.
이것이 국민의 뜻입니다.
오늘은 지나가면서 [용·산·기·지 이·전·비·용  전·액  한·국·부·담 반·대]한글자 한글자를 또박또박 읽으며 마지막 말은 자연적으로 [그럼 안돼지]로 끝나는 시민들도 있었고요, 외통부 길건너 벤치에서는 삼삼오오 둘러앉아 피켓을 보면서 얘기를 나누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햇볕이 있었을 때 바람은 산뜻한 봄바람이지만 해가 구름사이로 가리었을 때는 몸을 떨게하는 차가운 바람으로 변하는 것이 오늘 외통부 앞의 바람이었습니다.
용산기지 이전비용 전액 한국부담 반대운동은 미국의 부당한 요구를 국민의 힘으로 바로 잡는 산뜻한 봄바람입니다.
굴욕협상을 진행하는 협상 당사자들에게는 간담을 써늘하게하는 칼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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