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4. 2. 12] 용산미군기지 이전비용 한국측 전액부담 반대! 평택대체부지 제공 반대! 파병 국회비준 반대! 제53차 반미연대집회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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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53차 미대사관 반미연대집회가 이형수 평통사 기지협정팀 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집회에는 소파개정국민행동 상임대표이신 문정현 신부, 평통사 상임대표이신 홍근수 목사, 평통사 공동대표이신 진관 스님, 평통사 변연식 공동대표.강순정 고문, 자통협 공동의장이신 장창원 목사, 이관복 자통협 상임고문, 이호성 평택대책위 집행위원장, 홍석영 주미철본 대표, 이상훈 민주노동당 서대문을 지구당 위원장 등과 평통사 본부 실무자들, 서울.부천.인천 평통사 회원, 주미철본 회원들, 천주교 단체 회원들, 인천공대 학생 등 약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 미 대사관 앞 반미연대집회
[사진 - 평통사]


소파개정국민행동 상임대표 문정현 신부는 "여전히 이 땅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그래도 반전평화와 민족자주를 바라는 국민과 함께한다면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청산할 것"이라며 "용산기지 이전 전면재협상과 파병 동의안 국회 비준을 막아내기 우리 모두가 힘차게 투쟁해 나가자"고 여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문정현 신부
[사진 - 평통사]


평통사 기지협정팀 김판태 국장은 "한미당국은 13일부터 열리는 미래동맹회의에서 한국이 이전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대규모 대체부지를 제공하는 굴욕적인 용산 미군기지 이전협상을 매듭지으려"하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용산기지 이전비용 전액 한국부담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용산기지 이전 전면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이어서 평택대책위 이호성 집행위원장은 정치연설을 통해 "한미당국은 일방적으로 평택지역에 미군기지를 확장하겠다고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이번 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온 국민이 나서서 평택 미군기지 신설확장 막아내자."라고 강력히 호소하였습니다.
이어 미국의 신군사전략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는 용산기지 이전 및 주한미군 재배치에 한국이 모든 이전비용을 부담하고 평택에 대규모 대체부지를 제공하는 것을 규탄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하였습니다.


▲ 돈 퍼주고 땅 대주는 용산미군기지 이전협상을 신랄히 비판하는 퍼모먼스
[사진 - 평통사]


세 번째 연설로 민주노동당 서대문 갑 이상훈 위원장은 "미국의 명분없는 침략전쟁에 동참하는 파병을 반드시 막아내자"라고 주장하면서, "국회는 파병 비준동의안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라고 촉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결의문은 자통협 공동의장 장창원 목사님이 낭독하셨습니다.
집회 참여자들은 이후 투쟁을 결의하면서 힘차게 미대사관을 향해 함성을 외친 후 모든 순 서를 마쳤습니다..


▲ 집회를 마치며 미 대사관을 향해!
[사진 -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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