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4/12/03] [보고] 용산·LPP개정협정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국회 앞 농성 8일째(늦어서 죄송)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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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LPP개정협정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국회 앞 농성 참가
2004-11-29

▲굴욕적인 용산협정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8일째 진행하고 있다.
11월 29일 국회앞에서 굴욕적인 용산협정과 LPP개정협정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한 천막농성이 8일째 접어들었습니다. 이날 농성은 평택대책위 김지태위원장님과 평택주민 3분, 부천, 인천 회원들이 농성에 참가하였습니다.
여의도 국회앞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투쟁으로 하나의 거대한 천막촌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국회 타워크레인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요구하는 고공농성자들과 공무원노조 투쟁, 과거사 청산 범국민위원회 투쟁, 보건의료노조 투쟁, 국가보안법 철폐투쟁 등등... 특히 이날은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오전부터 오후까지 있었습니다.
오전에 평택주민분들이 국회앞 1인시위를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선전전과 국회앞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후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김지태 위원장님이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투쟁에 대해 연설을 하였습니다.

▲오전 국회앞에서 평택주민 신종원님이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농성천막앞에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참가하려 온 노동자분들께 선전물을 나누어 주었다.

▲팽성 들녁을 지키고 있던 허수아비도
미군기지 확장반대를 위해 투쟁에 동참하고 있었다.

▲평택 주민 김시훈님이 국회앞에서 오후4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농성장 모습
"땅은 우리의 목숨..." 평택주민들의 절절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
오늘 농성을 참가하면서 새삼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군기지 이전비용으로 수조원의 돈을 갖다 바치면서 평택주민들의 생존권과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생존권 요구에 대해서는 눈하나 까닥 하지 않는 정부관료들... 그러면서도 최선의 협상이었다고 강변하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니 분통이 터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진실은 밝혀질 것이고 역사의 심판을 받을 날이 있을 것이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한번 투쟁의 결의를 다지며 8일 농성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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