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5. 8. 13] <4일차> 광복 70년, 분단 70년 815 청년실천단 활동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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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8·15청년실천단 4일차입니다. 오전에는 어김없이 미대사관 앞에서 사드배치 관련 설문조사와 엽서쓰기, 그리고 서명운동을 1시간 30분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시민과 사드문제를 두고 논쟁을 하기도 했습니다. 평통사의 국제정세 인식과 통일에 대한 논리가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추었다는 점을 확신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논리정연하게 잘 설명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도 느꼈습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티커 설문 중인 청년홀씨들


 미대사관 앞 캠페인을 마친 후 이전한 일본대사관과 소녀상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1인시위 도중 영화배우 권해효씨가 길을 지나다가 ‘수고하세요’하며 격려해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3~4명의 시민분들이 응원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근처에서 1인시위하는 청년홀씨

이전한 일본대사관 앞에서의 청년홀씨 1인시위


 한편, 미대사관 정문 앞에서도 1인시위를 하려 했으나, 경찰의 제재로 인근 횡단보도 쪽에서 진행했습니다. 당시 경찰과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는데, 경찰은 ‘비엔나 협약’과 인권위원회의 판단사례를 근거로 정당한 제재라 주장했으나, 청년실천단은 그것을 헌법이 보장한 1인시위에 적용하는 것은 맞지않다고, 공권력 남용이라고 맞섰습니다. 미대사관 정문 바로 앞에서 1인시위를 하는 것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불평등한 한미관계에서 오는 모순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대사관 인근 횡단보도에서 1인시위하는 청년홀씨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마로니에 공원 앞 인도에서 “일본 집단적 자위권 행사 추진 규탄”으로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햇볕이 매우 뜨거워졌지만, 오고가는 시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더위도 잊고 즐겁게 캠페인을 마쳤습니다. 


마로니에 공원 인근에서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티커 설문 중인 청년홀씨들


선전전을 마치고, 815 실천단 승리를 다짐하며 기념 촬영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815청년실천단의 활동에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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