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5. 8. 14] <5일차> 광복70년, 분단 70년 815 청년실천단 활동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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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15 청년실천단 활동 5일차입니다. 총 7명의 청년들이 실천단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원이 늘어난만큼 스티커 설문조사를 동시에 두팀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훨씬 더 많은 시민들이 설문과 서명에 참가할 수 있었고, 발언과 함께 진행되니 미대사관 앞 전체를 평통사 실천의 장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드배치 설문스티커판을 진행중인 청년실천단
한국 사드 배치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청년실천단

1시간 가량의 미대사관 캠페인을 정리하고, 평화의 춤을 추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미대사관, 위안부 소녀상, 이전된 일본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분들도 엄지를 세워 보이며, '수고하십니다' 하고 격려했습니다. 표현하고 드러내지 않을 뿐, 마음 속으로는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와 미국의 한국 사드배치를 반대하고 계신분들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대사관 앞 1인시위를 진행중인 청년

일본대사관에서 1인시위중인 청년

위안부 소녀상 주변에서 1인시위 중인 청년


위안부 소녀상 곁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815 청년실천단

1인시위를 마치고 일본대사관 지하에 주차된 차에 타러 가는 도중, 경찰이 피켓을 들고있는 시위대가 들어간다며 문앞을 막아섰습니다. 경찰들은 청년실천단에게 '일본대사관 앞에서 불법 미신고집회를 하면 안된다'며 다른 곳으로 돌아가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집회를 하려는 상황도 아니었고, 설사 집회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무리하게 공권력을 사용하고, 무작정 길을 막아서는 경찰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815 청년실천단은 경찰의 안하무인인 행동에 항의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의 문제점을 알리는 캠페인 진행도 지연이 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건물(일본대사관이 일부 사용) 지하주차장을 가려는 실천단을 다짜고짜 막아선 경찰들

마지막으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주변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전보다 뜨거운 날씨였지만 지나가는 시민분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대사관과 마찬가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사드배치는 안된다는 의견과 서명을 준 시민


오늘의 실천단 활동을 마무리 한 후 소감을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 참가자는 '내가 유인물 한 장, 한 장 나눠줄 때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사드배치 문제점과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에 대해 알아가겠구나 생각하며 성취감을 느꼈다'는 평을 하였고, 다른 참가자는 '캠페인을 하다가 시민들과 논쟁이 붙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평통사의 내용이 합리적이고 대중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확신이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공부를 조금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진행 될 815대회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며 끝까지 815 청년실천단 활동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평통사 청년홀씨들이 널리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지지, 격려!!! 부탁드립니다.^^

*스티커 설문조사 결과 전합니다.

1. 한국 사드 배치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소 :  미대사관 앞
참여 : 306명
좋아요! 53명 싫어요! 253명
82%의 시민들이 한국에 사드 배치 안된다는 답을 주셨습니다.

2.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소 : 대학로
참여 : 559명
긍정적 2명 부정적 557명
99%이상의 시민들이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설문에 참가해주신 시민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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