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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연결을 염원하는 대구시민들을 만나다! 남북철도잇기 대행진 17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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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차(5/15) 행진 구간 : 대구 북구청 ~ 팔달교

남북철도연결을 염원하는 대구시민들을 만나다! 남북철도잇기 대행진 1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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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17일차 행진단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5월 15일, 17일차 행진은 대구 북구청 앞에서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한 행진에는 광주, 전남, 대구 평통사 회원들, 소성리 지킴이들, 평화철도, 전교조, 철도노조 조합원,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17일차 남북철도잇기 행진을 하는 참가자들

 

아침부터 쏟아진 비로 걱정스럽게 행진을 시작했지만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지는 않고 조금씩 내리는 정도여서 참가자들은 즐겁게 행진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행진에서는 시민들의 남북철도연결에 대한 염원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남북철도잇기 행진단의 행렬이 지나가자 행진단을 바라보는 대구시민들

 

행진단을 한참 바라보던 한 어르신은 “남북이 분단 되어 철도가 끊어져 고향에 못 가 너무 안타깝다”며 “남북철도가 연결되어 하루빨리 고향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행진단의 행렬이 끝날 때까지 그 자리에 서서 행진단을 바라보았습니다.

 

행진단이 만난 또 다른 70대 어르신은 행진단을 보며 "남북철도 잇자고 하는건가? 철도 이으면 좋지 그런데 (정부가) 안 하잖아"라고 말해 "그래서 전국의 국민들이 모여 문재인 정부에게 남북철도 이으라고 하는겁니다"라고 답하니 "고생 많으소"라며 화답했습니다.

 

행진단은 침산네거리에서 행진을 멈추고 피켓과 현수막을 들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네거리에는 오가는 사람들과 차들이 많았습니다. 행진단은 피켓을 높이 들기도 하고 방송차량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시민들에게 남북철도잇기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침산네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남북철도잇기 행진단

 

한 시민은 비를 맞고 캠페인을 하는 행진단에게 "좋은 일하시는데 비를 맞고 하시냐?"며,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건네주기도 하고, 20대 청년이 다가와 "남북철도가 반드시 연결되었으면 좋겠다"며 행진단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손깃발을 흔드는 행진단을 향해 버스 차창으로 손을 흔들기도 하고, 지나가는 행진단을 보고 아이들이 달려와 손을 흔들기도 하는 등, 남북철도연결은 남녀노소 누구나 염원하고 꿈꾸는 일임을 다시한번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남북철도잇기 대행진 참여 소감을 이야기하는 철도노조 대구차량지부 김태호 지부장 

 

행진단은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인사를 하고 소감을 나눴습니다. 오늘 행진에는 10여 명의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철도노조 대구차량지부 김태호 지부장은 "저희 철도 노동자가 분리된 고속철도 KTX와 SRT를 하나로 연결하자고 외치는데, 남북철도가 하나로 연결되어 유라시아로 뻗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그 길에 철도노조가 같이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남북철도잇기 행진에 참가한 해남평통사 회원들(위)과 나주평통사 회원들(아래)

 

멀리 광주 전남지역에서 행진에 참가하기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회원들도 인사를 나누고 소감을 나눴습니다. 해남과 나주평통사 회원들은 "새벽 4시에 출발해 대구로 행진하러 왔다"며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서 남북 평화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평통사 회원들은 꼭 한번씩 이 남북철도잇기 행사에 참여해서 평통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를 경험하면 좋겠다"며 국민적 관심과 함께 평통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환갑생일을 맞은 신삼식 회원과 가족들

 

순천 평통사 신삼식 회원은 "환갑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실천을 하기위해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에 참가했다"며 "남북 통일이 되기를, 한반도의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행진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광주평통사 김태완 회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광주 평통사 김태완 회원은 남북통일에 대한 고민을 하다 우리 밀 종자를 북한에 보내는 일을 2006년 추진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각자가 처해있는 자리에서 남북 통일문제를 고민하고 실천을 한다면 남북통일은 먼 미래가 아닐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남북통일문제를 민간에서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의 의미 또한 함께 짚었습니다. 또한 우리밀로 만든 맛있는 건빵과 컵라면을 행진단에 기부해주었습니다.

 

 

소성리 사드철회 활동가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평통사 회원과 소성리 지킴이들은 소성리 사드철회 활동가들이라고 소개하면서, "부산에서 대구로 넘어온 행진이 임진각으로 평양을 넘어 유라시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힘을 내자"며 '사드뽑고 철도잇자!' 구호를 함께 외쳤습니다.
 

소감을 나눈 후 다시 행진단은 마지막 행진 코스인 대구 팔달교를 향해 행진했습니다. 팔달교를 향하는 중간에 있는 팔달시장 앞에서 행진단은 행진을 멈추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대구평통사 김찬수 대표는 사전에 미리 팔달시장 앞에 방송차량이 주차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차를 대놓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덕분에 팔달시장 앞 캠페인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악의적으로 행진단의 캠페인을 방해하는 훼방꾼이 나타나 시비를 거는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행진단은 훼방에도 굴하지 않고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우리의 내용을 전달하기위한 캠페인을 꿋꿋이 진행했습니다. 
 

 

 

남북철도잇기 17일차 행진을 마무리하며 다함께 사진을 찍었다

 

행진단은 다시 팔달교를 향해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신천이 지나는 팔달교를 건너 마지막 장소에 도착한 행진단은 인증샷을 찍고 17일차 행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대구 팔달교는 옛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가기위해 대구를 지나는 유일한 길목이자, 동쪽의 대구시내와 대구북서쪽을 이어주는 다리로 북구 칠곡(강북)지구의 생명선이나 다름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염원하는 남북철도연결 역시 우리 민족의 생명줄로서 반드시 이어져 민족번영과 한반도 평화통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이 남북철도연결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내일 행진은 대구 팔달교를 지나 추동나무휴게소로 가는 코스로, 대구지역을 벗어나 경북 칠곡으로 갑니다.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에 많은 참여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 대행진 소식 모아보기

1일차(4/27) : 부산역 출발 기자회견과 '부산역 ~ 홈플러스 감만점' 구간 행진

2일차(4/28) : 홈플러스 감만점 ~ 수영역 구간 행진

3일차(4/29) : 수영역 ~ 동백역 구간 행진

4일차(4/30) : 범내골역 ~ 동래역

5일차(5/1) : 구포역 ~ 화명역

6일차(5/2) : 양산역 ~ CGV 양산물금

7일차(5/3) : 증산역 ~ 물금역

8일차(5/5) : 진해 경찰서 사거리 ~ 진해루

9일차(5/6) : 마산수출자유지역 한국산연 농성장 ~ 창원역 

10일차(5/7) : 창원역 ~ 창원 한서 빌딩 앞

11일차(5/8) : 밀양역 ~ 밀양 영남루

12일차(5/9) : 경북 경산역 ~ 대구 신매역
13일차(5/10) : 대구 신매역 ~ 만촌역
14일차(5/12) : 대구 만촌역 ~ 동대구역
15일차(5/13) : 동대구역 ~ 대백 앞
16일차(5/14) : 대백 앞 ~ 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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